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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춘시 도시 록화피복률 43.71% 

‘숲속 도시’에로의 변모 가속화

최근년간 장춘시는 도시 가로수길 조성 사업에 지속적으로 힘을 들여 도시 록화피복률이 뚜렷하게 제고되였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 장춘 시내 록지률은 40.71%, 록화피복률은 43.71%에 달하는바 5년전에 비해 각각 11.5%포인트, 5.3% 포인트 증가되였다.

장춘시는 올해에만 3.29만그루의 나무를 새로 심거나 보강, 인민거리와 해방대로 등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느티나무와 단풍나무, 잣나무 등 다양한 교목을 집중 배치하여 ‘록색회랑’을 조성했다. 인민거리 부근에 거주하는 류씨 녀성은 “여름철에 이 거리를 걸으면 체감온도가 확연히 내려가 시원함을 느껴요. 가로수길을 따라 퇴근하는 것이 일상 속의 작은 즐거움이예요.”라고 말한다.

장춘시는 록화 품질을 높이기 위해 수목 보수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장춘시록화관리쎈터는 매일의 정상적인 유지보수외에도 가장제(街长制)를 실시하고 있는데 100여명의 전문가를 파견하여 23개 원예사팀을 구성, 주요 도로와 미니공원 등 도시 록지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또한 거리순찰보호대는 ‘금가위’ 작업으로 과학적인 가지치기와 병충해 예방퇴치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식목의 성장 상태에 주목하여 수관이 더욱 무성해지고 차양 효과가 크게 향상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록색도로 건설은 가로수길 조성 사업의 중요한 구성부분이다. 현재 장춘시 록색도로의 총길이는 이미 800키로메터를 돌파했다. 록색도로는 도시의 공원과 광장, 자연경관을 련결해 시민들에게 휴식과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장소를 제공한다. 시민들은 록색도로를 따라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하며 도로 량옆의 푸른 나무가 주는 편안함을 즐기기도 한다. 이통하강변 주위에는 주말마다 많은 시민들이 운동을 위해 찾아온다. 이들은 나무들이 무성한 환경에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며 도시 발전이 가져다준 록색 혜택을 실감한다.

장춘시는 대규모 록화사업외에도 세부사항에 중점을 두고 미니공원(口袋公园)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 368개의 미니공원이 건설되였고 올해말까지 추가로 30개의 미니공원이 개방될 예정이다. 미니공원은 면적은 크지 않지만 도시 전역에 분포되여있다.

장춘시는 실제 행동으로 친환경 발전 리념을 실천하고 있다. 도시의 모든 거리에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어 시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앞으로 도시건설이 계속해서 깊이있게 추진됨에 따라 장춘시의 가로수길 조성 사업은 더욱 완비될 것이며 시민들에게 더 많은 행복과 아름다움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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