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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사육으로 ‘돈주머니’ 두둑

휘남현 경양진준기식용당나귀번식장에 들어서면 수십마리의 당나귀들이 우람한 몸집으로 느릿느릿 거닐면서 한가롭게 풀을 뜯어먹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더불어 당나귀의 말랑말랑한 눈동자와 순박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은 이곳에 생기를 더해주고 있다.

번식장 책임자 녕영인은 “우리 번식장에는 사육중인 당나귀가 60마리 됩니다. 우량 품종도 있고 과학적으로 개량한 대형 당나귀 품종도 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녕영인에 따르면 다른 대형 초식동물에 비해 식용 당나귀는 사료 섭취량이 적다. 옥수수짚대나 마른풀 같은 사료로도 일상 영양을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뛰여나 사육 비용도 크게 낮아진 장점이 있다.

료해에 따르면 번식장은 ‘회사+합작사+농가’ 생산, 판매 일체화 모식을 탐색하여 주변 농가와 긴밀한 공동체를 결성하고 전체 사슬 봉사 플래트홈을 구축했다. 이로써 당나귀 선별 및 과학적 사육 등 기술적인 지도에서 완제품 당나귀의 도축, 가공, 시장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사육 농가를 보호하고 있다. 현재 점점 더 많은 촌민들이 당나귀사육 산업에 의존하여 ‘돈주머니’를 불리고 있어 이 특색산업으로 인한 촌민들의 치부의 길은 점점 더 넓어지고 있다.

이 대상은 2024년 7월에 정식으로 건설되여 사용에 투입되였다. 대상 부지면적은 3,000평방메터인데 그중 표준화된 당나귀우리 면적이600평방메터에 달하며 2,000평방메터의 넓은 운동장까지 있다. 과학적인 공간 배치는 당나귀의 성장에 량질의 환경을 제공했다. 대상은 과학화, 규모화 사육 관리를 통해 이미 통화지역에서 규모가 가장 큰 당나귀 사육, 번식 기지로 발전했다.

휘남현당위 선전부 관련 책임자는 “다음 단계에 경양진준기식용당나귀번식장은 ‘당나귀위탁소’ 사육의 새로운 모식을 추진할 것이다. 그리고 ‘인삼+당나귀고기’ 특색산업의 발전 경로를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사육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으로 500마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동시에 ‘산업+규모’ 발전의 길을 모색하여 농민들의 소득 경로를 한층 더 넓힘으로써 당지 농업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도록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허경요(许敬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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