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시 북산공원 린근의 원 심길(沈吉)철도 길림시 구간이 이제 ‘철도유적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철도유적공원의 철도 선로는 침목마다 다채로운 색갈이 칠해져 있어서 멀리서 보면 마치 무지개를 련상케 한다.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된 관광객들이 곳곳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
2024년 9월 25일, 길림 서부순환선이 정식 운행을 시작하면서 약 100년 력사를 자랑하는 심길철도 구간은 마지막 사명을 마쳤다. 이 철도는 1929년에 개통된 이후 길림시의 경제, 사회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철도유적공원은 길림시 서안로에서 무송중로까지 이어지는데 주요 시설로는 아스팔트보도, 록화공사, 배수시스템, 조경공사, 생태주차장 등이 있다.
/차영국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