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중한 사회발전및지방관리 비교연구 학술심포지엄이 6월 12일 한국 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되였다. 지난해 12월 장춘시에서 동일 주제로 제1회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 데 이어 이번에는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다시 모여 교류하는 자리가 되였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주민자치학회,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쎈터, 한국동아로인복지연구소, 길림대학교와 길림성사회과학원이 공동 주최하였으며 중국·한국·일본 3개국에서 50여명의 전문가와 학자들이 참석하였다. 중국측 대표단은 길림성사회과학계련합회 부주석 왕영(王颖)연구원, 길림대학교 동북진흥발전연구원 원장 병정(邴正)교수, 길림성사회과학원 부원장 곽련강(郭连强)연구원이 인솔하여 참석하였다. 왕영연구원, 곽련강연구원, 한국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쎈터 주임 채수홍,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임현진은 축사에서 학술 및 인문 교류 강화와 사회발전 및 지방 관리 증진에 대한 공동 념원을 표하였다.
한국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건국대학교, 대구대학교, 중앙대학교, 주민자치학회, 부경대학교와 중국 길림대학, 길림성사회과학원, 일본 관서외국어대학교, 명지대학교 등의 학자들이 토론 과정에 의견을 나누며 ‘중한 문화와 사회발전’, ‘주민자치와 지방 관리’, ‘동아시아 인구 고령화’ 등 3개 주요 의제를 중심으로 중한 량국의 사회발전 경로와 모델 비교를 론의했다. 학자들은 지방 관리의 리념, 메커니즘, 수단 측면에서의 선진적 경험, 공동으로 직면한 과제 등을 심도 있게 분석했으며 관리 효률성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건의를 제시했다.
심포지엄 참석 전문가들은 “이번 심포지엄으로 중한 사회발전과 지방 관리 비교연구가 제도화 측면에서 한층 더 매진했다. 앞으로 중한 학자를 비롯해 더 많은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상호 학습을 이끌어내 해당 분야 연구와 실무 발전에 지혜와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년차 순회 개최 방침에 따라 래년에는 중국 장춘에서 제3회 중한 사회발전및지방관리 비교연구 학술심포지엄이 개최될 예정이다.
/손맹번기자, 왕휘, 규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