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녕성서류관에서는 소장하고 있는 일본군 중국침략 서류 개방 강도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6월 9일에 9.18사변, 7.7사변과 관련된 1,200여건의 남만주철도주식회사 (이하 ‘만철’) 서류 목록을 정식으로 대외에 공포했다.
만철은 일본제국주의가 1906년에 설립하였는데 본부는 도꾜에 위치해 있었으며 1945년에 일본이 패전하고 무조건 항복을 선포함에 따라 소멸되였다. 만철은 일본의 중국침략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만철은 동북경제의 명맥을 장악하고 광산자원을 략탈하면서 제반 정보를 수집한 일본의 중국침략 급선봉으로서 일본의 중국침략전쟁에서 부인할수 없는 책임을 지고 있다.
료녕성서류관은 대량의 만철서류를 연구하면서 9.18사변, 7.7사변, 남경대학살 등 일본의 중국침략에서의 중대한 사건들이 거의 모두 만철과 불가분의 관련이 있음을 발견했다. 이번에 발표된 서류 목록에는 주로 만철이 중국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친일세력을 육성하며 중국침략전쟁을 지원하고 군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침략을 선전, 미화한 등 내용들이 포함되여있다.
만철의 장기적인 잠식 확장은 일본군이 중국 동북을 침범하는 데 기초를 닦아주었다. 1931년 9월 18일 밤, 일본군은 심양 류조호 부근의 일본인들이 건설한 남만철도선을 폭파하고 중국 군대의 소행이라고 무함한 후 이를 구실로 중국 동북군 주둔지 북대영을 진공하고 심양성을 포격하면서 세상을 놀라게 한 9.18사변을 발동하였다. 이 철도를 경영관리하는 만철은 그가 장악한 거대한 운수력, 풍부한 광산공업리윤, 농업자원 및 과학기술, 정보 수집 력량으로 전력을 다해 협조하고 협력하며 오래동안 계획해온 침략에 참여하였다.
이번에 공포한 ‘ 9.18사변 전사자에 관한 만철의 위로금 증정표’는 만철이 9.18사변중 일본군 부상자들에게 위로금을 지급하고 전사자에게 위로금을 지급한 등 상황을 기록하여 만철이 일본군의 침략에 지지를 제공한 진상을 밝혀냈다.
만철서류는 일본의 근 40년 동안의 중국침략전쟁에서 만철회사가 저지른 많고 많은 죄행들을 기록하였고 중국인민들이 긴밀히 단결하여 일제의 침략에 공동으로 항격하였음을 반영하는 보관서류 사료도 대량 남겨놓았다.
올해는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 80주년이 되는 해이다. 료녕성서류관에서 만철서류를 정리, 공개한 것은 바로 이러한 력사서류들로 일본이 오래동안 계획해온 중국침략전쟁을 발동한 내막을 한층 더 밝혀내고 중화민족의 영용한 항전 장거를 반영하기 위함이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