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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대학생들 홍색주제활동으로 애국정신 고취

북경조선족애심장학회와 중국조선족학생쎈터(KSC)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2025 북경 조선족 대학생 홍색주제활동 및 제21기 장학생 총화회의’가 5월 18일 북경에서 개최됐다.

일행은 당일 오전에 통주 로하중학교에서 주문빈렬사 동상 참배, 화환 진정, 혁명사적 소개 등 홍색교육 행사를 진행하며 조선족 대학생들에게 애국정신을 고취했다. 이어 열린 웅변경연에서 대학생들은 혁명정신 계승과 시대적 사명감을 주제로 열정에 찬 연설을 했다.

오후, 망경(望京) 자하문에서 열린 제21기 장학생 총화회의는 북경조선족애심장학회 부리사장 한룡갑의 환영사와 사무총장 리란의 장학회 연혁 소개로 시작되였다. 이어 제21기 장학생 24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웅변경연, 주제 글짓기 대회와 미니영상 제작 등 응모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와 대학생 자원봉사자 8명을 표창했다. 북경조선족애심장학회 명예리사장 김창주와 전국애심녀성포럼 의장 리령은 영상으로 축하와 함께 장학생들에게 사회적 기여를 당부했다.

2001년에 설립된 북경조선족애심장학회는 지금까지 576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홍색교육, 학술교류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행사는 조선족 대학생들의 력사적 책임감 강화와 장학사업의 성과를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되였다.

/주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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