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 오전 9시 30분 ,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의 주최로 ‘즐거운 인생, 춤과 함께’ 조선족 민속광장무 전시 행사가 길림시 송화강변 청년원광장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화창한 봄날씨 속에서 활기찬 분위기로 진행되였다.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및 길림시 여러 조선족 사회단체 소속 600여명 참가자들이 화려한 조선족 전통 의상을 입고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
각 팀들은 〈봄의 노래〉, 〈달타령〉 등 전통 민속곡에 맞춰 다채로운 무용을 선보였으며 우아하면서도 리듬감 넘치는 동작으로 아름다운 삶에 대한 열망과 조선족 문화의 계승을 표현했다.
이번 행사는 대중들의 정신문화생활을 풍요롭게 했을 뿐만 아니라 민족문화의 전승과 발전을 위한 플래트홈을 마련했다. 이 또한 ‘건강한 중국’ 정책의 실천적 사례이기도 하다.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리영일 부관장은 “추석 련휴 기간에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민족단결 한가족 행사 및 길림시 민족문화주간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라며 “조선족 무형문화유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람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차영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