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춘시 아태거리와 동두도가(东头道街)가 만나는 곳에는 세워진 지 130년이 넘는, 면적이 거의 3.15만평방메터에 달하는 모조 궁전 스타일의 건축군이 있다. 이곳이 바로 장춘문묘이다. 문묘는 또 공묘(孔庙)라고도 불리는데 청나라 동치 11년(기원 1872년)에 세워졌으며 유생들이 공자에게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문묘의 건축은 주로 반지(泮池), 살성문(棂星门), 대성문(大成门), 종루(钟楼), 고루(鼓楼), 동쪽 곁채(东庑), 서쪽 곁채(西庑), 대성전(大成殿), 숭성전(崇圣殿), 성천(圣泉), 문창각(文昌阁), 문창정(文昌亭), 괴성루(魁星楼) 등을 포함한다. 주체 건물은 규칙적이고 엄밀하며 패턴이 대칭적인 중국 전통 건축 풍격을 띠고 있다.
문묘내에는 박물관도 있다. 박물관은 축소 경관, 전자책 등 과학기술 수단으로 공자와 맹자의 생애, 유가학파의 발전, 유학사상이 고금동서에 미친 영향 등을 관람객에게 전방위적으로 보여준다.
한편, 장춘문묘는 중국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신하여 매년 성인식, 계몽식(启蒙礼)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는 동시에 전통 명절 기간에는 많은 공익 행사를 펼친다. 이런 활동들은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손맹번 류향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