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 제3회 소수민족문예공연이 길림시인민대극장에서 9월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였다. 이번 공연은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다지는 것을 주선으로, 중화문화의 동질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고양하고 여러 민족의 교류와 융합을 촉진하며 여러 민족이 공유하는 정신적 삶의 터전을 구축하는 중요한 담체이다.
개막식 공연에 이어 장춘, 길림, 연변 등 11개 지역 대표단이 길림시 시민들에게 3차례의 공연을 선물했다. 이들은 무용, 노래, 기악 등 다양한 표현 방식으로 길림성 다문화의 매력과 활력을 보여주었다. 화려한 무대조명 아래 진행된 배우들의 열정적인 공연은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여러 민족이 단합하여 함께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하려는 념원을 생동하게 해석했다.
/오건 최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