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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길림성 제3회 소수민족문예공연 현장

무용 <공동>(共同)을 선보인 연변대학 예술학원 배우들의 얼굴에 핀 웃음꽃과 몰입된 표정이 공연에 흥을 더해준다.

작은 접시가 배우들 손에서 유연하게 돌아가며 맑고 듣기 좋은 소리를 내고 무용동작과 조화를 이루면서 독특한 예술적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

연변가무단에서 선보인 무용 <홍>(红), 검은색 상의에 빨간색 바지를 맞춰 입고 빨간색 부채를 든 배우들이 관중들에게 시각적 충격을 안겨주었다.

가수 박은화는 집중력 있고 정감넘치는 표정, 따뜻하면서도 힘찬목소리로 관중들을 매료시켰다 .

가수 김학준은 성악으로 다져진 힘있는 목소리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중화>를 열창하는 장음연과 리홍관의 목소리는 호소력이 넘쳤다.

전체 배우들이 넘치는 애국심으로 <조국을 노래하자>를 함께 부르고 있다.

배우들은 가지런한 동작과 완벽한 호흡으로 무용의 독특한 멋을 살리고 무대 우의 조명은 무용의 리듬감과 층차감을 절묘하게 강조했다 .

길림성 제3회 소수민족문예공연이 길림시인민대극장에서 9월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였다. 이번 공연은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다지는 것을 주선으로, 중화문화의 동질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고양하고 여러 민족의 교류와 융합을 촉진하며 여러 민족이 공유하는 정신적 삶의 터전을 구축하는 중요한 담체이다.

개막식 공연에 이어 장춘, 길림, 연변 등 11개 지역 대표단이 길림시 시민들에게 3차례의 공연을 선물했다. 이들은 무용, 노래, 기악 등 다양한 표현 방식으로 길림성 다문화의 매력과 활력을 보여주었다. 화려한 무대조명 아래 진행된 배우들의 열정적인 공연은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여러 민족이 단합하여 함께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하려는 념원을 생동하게 해석했다.

/오건 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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