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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중국 창건 75주년

경제력·국력·국제영향력 력사적 도약

8월 6일, 산동성 연태항에서 로로선(滚装船)이 수출용 차량을 선적하고 있는 모습. (드론사진) /신화넷

국가통계국이 9일 〈새 중국 75년 경제·사회 발전 성과 시리즈 보고서〉(이하 ‘보고서’)중 하나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75년간 중국의 경제력·종합국력·국제영향력은 력사적인 도약을 실현하여 세계 제2대 경제체가 됐다. 1979년—2023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년평균 8.9% 확대돼 같은 기간 세계경제체의 3% 성장률을 훨씬 웃돌았다.

새 중국은 매우 취약한 경제적 기초 우에 세워졌다. 1952년 679억원에 불과하던 중국 GDP는 2023년 126조원을 넘어 세계 제2대 경제체로 자리잡았다.

1인당 GDP 측면에서 보면 2019년 중국의 1인당 GDP는 7만 78원, 년평균 환률로 환산하면 1만 158딸라를 기록해 처음으로 1만딸라를 돌파했다.

2023년 1인당 GDP는 8만 9,358원으로 1952년 대비 90배 증가했으며 년평균 성장률은 6.5%를 기록했다. 세계은행 통계 및 분류 기준에 따르면 2023년 중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1만 3,400딸라에 달했다. 중국은 새 중국 창건 초기 저소득 국가에서 중등 상위 소득 국가로 성장했다.

국제적 영향력 측면에서 보면 새 중국 창건 초기 중국 경제총량이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했다. 1978년 중국 경제총량은 1.7%로 세계 10위 수준이였다. 그러나 개혁개방 이후 중국 경제는 빠르게 성장해 2023년 이 비중이 약 17%로 상승했다. 1979년—2023년 세계경제성장에 일조한 년평균 기여률은 24.8%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제조업 국가, 최대 상품 무역국, 세계 2대 소비국, 최대 외환 보유국으로 자리잡았다.

/신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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