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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331의 가장 아름다운 변경 명품관광 로선으로 거듭나련다

─ 삼합진, 향토 특색 견지해 향촌 진흥과 자본의 적절한 융합 추진

삼합진 북흥촌 천수툰에 있는, 140년 세월을 자랑하는 조선족 전통가옥.

▶ 망강각광장 일각

천고마비의 계절, 파란 하늘에 흰구름을 떠이고 굽이굽이 늘어진 산길을 에돌아 룡정 시가지에서 약40키로메터 떨어진 삼합진 북흥촌의 자그마한 변경마을 천수툰에 이르니 그림같은 산수화가 눈앞에 펼쳐졌다.

‘북흥촌 향촌 진흥 조선족민속문화산업발전대상’의 마무리 공사를 앞두고 일군들의 분망한 망치소리가 고요한 마을을 깨우고 갓 등록을 마친 서부계획 대학생 지원자들이 마을을 오가며 마을 길을 익히기에 바삐 돌아친다. 마을 입구에는 농촌과 도시의 조화를 적절히 잘 버무려낸 듯한 G331커피숍 량켠으로 여러채의 별장식 민박이 정갈하게 들어서있어 향촌관광산업이 본격적으로 일떠서고 있음을 한눈에 보아낼 수 있었다.

“시골에서 마시는 커피는 사뭇 다른 느낌일 것입니다. 얼마후면 이곳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산을 병풍 삼아 온천욕도 가능할거구요.”

친절하게 말을 건네오는 길림성불함산사관광유한회사 민속문화산업발전대상 운영책임자 장소뢰는 익숙한 솜씨로 아메리카노 한잔을 내려주며 가이드마냥 친절한 안내말을 건네왔다.

그의 소개에 따르면 이 조선족민속문화산업발전대상은 총 투자액이 5,300만원인데 삼합진 천수툰에 위치한 백년가옥을 에워싸고 도합 33채의 현대식 민박이 일떠서게 된다.

이 대상의 설계와 운영은 길림대학, 동남대학, 천진대학, 로씨야와 영국의 미술학원 등 대학교의 예술 디자인 전문인원으로 구성되였는데 ‘몰입식 장터문화와 체험식 향토문화’를 설계와 운영의 취지로 했다. 이 대상은 룡정시의 향촌 진흥 대상건설과 전업화, 시장화, 국제화 개혁 시범 등 분야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주입해 자본과 향촌의 유기적인 융합을 실현할 것으로 보인다.

대상은 모두 2기에 걸쳐 완공될 예정인데 올해 10월말부터 1기 대상이 정식 운영에 투입, 민박 일곱채에 주차장, 커피숍, 체험기지, 공연광장, 식당 등 부대시설을 구전히 갖춰 관광객들에게 개방하게 된다. 촌에서는 향토 특색을 견지하는 한편 향촌 진흥과 향촌 건설의 적절한 융합을 적극적으로 추진중이다. 동시에 ‘원생과 공생’ 융합 수법을 채택해 숙박과 식당은 기존 주택을 기초로 개조와 확장을 진행하여 관광객들의 수요를 만족시킬 것으로 보여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삼합진 북흥촌 서기 김진수에 따르면 이 촌에서는 현지 상황에 알맞게 계획하고 특색 있는 건설 사로를 구현하면서 생태적이고 살기 좋으며 관광하기 좋은 시범형 특색촌락을 가꾸는 데 진력하고 있다. 2023년 이 촌의 집체경제 수입은 52만1,100원에 달하고 상주인구는 273가구에 601명, 인당 년수입은 2만1,000원에 달했다. 이외 북흥촌은 2023년 주택도시농촌건설부 등 부문에서 공포한 제6진 중국전통촌락에도 선정되였다.

삼합촌의 삼합진관광객집산중심 대상건설도 한창 순조롭게 진척되고 있었다. 삼합진정부 소재지인 삼합촌은 중조 변경에 위치해있고 조선 함경북도 회령시와 강을 사이두고 마주보고 있는데 길림 천불지산 국가급 송이버섯보호구가 촌을 감싸고 있어 생태환경이 아름답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이 촌의 국가AA급 관광풍경구인 망강각과 성급 문물보호단위인 한왕산성도 잘 알려져있다.

현재 건설중에 있는 삼합진관광객집산중심대상은 부지면적이 6,142평방메터, 건축면적이 1만 4,845평방메터 규모로 2025년 6월에 준공 예정인데 망강각풍경구, 백년가옥, 삼합통상구, 한왕산성을 묶어 변경 특색을 갖춘 변경관광벨트를 조성함으로써 삼합진 변경 연선 생태 및 관광 산업의 발전을 촉진할 전망이다.

이 밖에 삼합진관광객집산중심 아래켠에 위치한 삼합촌 민속거리 건설대상은 중심거리에 위치한 18채의 상업건축을 개조하고 물, 전기, 조명, 도로를 개조하여 상업, 거주, 레저, 생활 봉사를 일체화한 특색상업구역을 조성하게 된다.

올해 삼합진에서는 또 60만원을 투입하여 망강각풍경구를 개조하고 부대시설을 보완했다. 망강각은 오봉산에 위치해있는데 망강각 정자에 올라보면 조선 함경북도 회령시의 모습이 한눈에 바라보인다. 망강각 한켠에 있는, 현재 2층으로 된 레저중심에서도 일군들이 한창 야외 커피숍 외부 시공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해발고가 329.1메터인 망강각에서 굽어보면 국가급 륙로통상구인 삼합통상구가 한눈에 안겨온다. 이 밖에도 현재 삼합진에서는 한왕산성 유적에 대해 일층 발굴, 보호, 개발하고 있고 인력, 물력, 재력 투입을 확대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천수저수지 하류에 위치한 산천어 부화양식기지도 제품 연구개발, 현지 관광과 결합하여 ‘농업과 관광 결합, 문화와 관광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산업사슬을 연장하여 ‘관광+’ 모델을 발전 리념으로 농촌관광 종합체를 다그쳐 건설중이다. 총 투자액이 1억 803만원인 이 대상의 부지면적은 2만 5,919헥타르, 건축면적은 1만 4,845헥타르인데 현재 4개의 공장건물 주체 건설 (양식장, 부화장, 생산작업장, 양식부대)을 완성하였다. 2024년 7월까지 기업은 2,403만원을 투입하여 록화, 경화, 조명 및 실내장식 등을 완성하고 2024년 8월부터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이 대상이 완공되면 100여개의 일자리가 새로 창출되고 매년 연인원 3만명의 외지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되며 년간 생산액은 1억 5,000만원, 세수는 3,000여만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룡정삼합문화관광발전유한회사에서 투자, 건설하는 삼합진 전원종합대상은 총 부지면적이 2,651평방메터인데 정부에서 재정자금 600만원을 투입하여 부지면적이 1,200평방메터인 온실대상과 부지면적이 600평방메터인 사과배 우량신선랭장고대상을 건설했다. 이 대상은 미니전원종합체 모식의 총체적 계획에 따라 사무구역, 민박구역, 관광온실구역, 감상구역, 랭장보관구역 등 5개 기능구역으로 나뉘게 된다.

대상이 완공되면 현지 농가에 더욱 좋은 판매 경로를 제공하여 매년 적체되는 사과배 등 농부산물을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통해 판매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숙박 부담 완화는 물론 관광객들이 숙박 과정에서 조선족의 독특한 민속 습관과 민속 분위기를 체험하게 된다. 또한 농산물과 부업생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제철 계절외 판매를 증가시켜 농민들의 소득을 증가시킬 수 있을뿐더러 매년 촌집체에 25만 2,000원의 수입을 증대시킬 수 있다. 따라서 이 대상건설은 삼합진의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삼합진의 이미지를 제고하며 삼합진의 무역과 관광 발전을 촉진하고 경제 발전을 이끌며 공동화, 공소화 등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알아본 데 따르면 삼합진은 지난해 성농업농촌청, 성농촌진흥국에서 첫진으로 선정한 향촌 진흥 시범향진, 시범촌에 입선되였고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길림성종교사무국) 제8차 전 성 민족단결진보시범구시범단위, 길림성 ‘제5차 전국 농촌관광 중점촌진’과 ‘제4차 성급 농촌관광 중점촌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십년째 삼합진당위 서기로 굳건히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박호범은 강산도 바뀔 법한 십년 동안 삼합의 크고 작은 변화들을 구상하고 실천에 옮겨 성과들을 이뤄냈다. 그는 향후 삼합은 특산, 자유무역, 관광업을 둘러싼 관광회사기업 유치에 중점을 두고 투자상담회를 개최할 계획도 추진중인데 최근 특산산업과 관광산업을 위주로 한 여러개 회사들이 삼합진을 찾아 투자 의향을 밝혔다고 말했다.

그는 “관광 로선 풍경대 연선에 위치한 삼합진은 이러한 우세들을 활용하고 현재 갖고 있는 관광업 잠재력을 충분히 방출하면서 발전을 다그쳐 G331이 경유하는 삼합 구간을 가장 아름다운 변경 명품관광 로선으로 발돋움시켜보련다.”며 다부진 욕심을 조심스럽게 내비쳤다.

모두가 기대하는 G331 삼합 구간 개통이 그래서 더 손꼽아 기다려지는 까닭이기도 하다.

/김영화 김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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