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 오전, 전 중국침략 일본군 제731부대(이하 ‘731부대’) 대원 시미즈 히데오(清水英男) 일행이 할빈시 평방구 중국침략 일본군 731부대 죄증 진렬관을 찾아 증언하고 사죄했다.

시미즈 히데오는 올해 94세이다. 1945년 3월, 14세이던 그는 소년병으로 입대하여 할빈의 중국침략 일본군 731부대 본부에 파견되였고 1945년 8월 14일 일본 부대를 따라 귀국했다.

중국침략 일본군 731부대 죄증 진렬관 관장 김성민은 “시미즈 히데오는 가능하게 할빈으로 되돌아와 참회하고 사죄한 전 731부대의 마지막 부대원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시미즈 히데오는 “력사적 사실은 숨길 수 없다. 살아생전 중국침략 일본군 731부대가 있던 곳으로 돌아가 피해를 입은 중국인민에게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하고 더 많은 사람들의 반성과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어렵게 얻은 평화를 소중히 여기고 전쟁의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기를 바란다.”는 글을 썼다.

/인민넷-조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