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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 ‘가장 사랑스러운 사람’들에게 명절선물

옹군우속은 연길 시민들의 훌륭한 전통이다.

8월 1일, 연길시정부는 부르하통하 강변에서 드론 공연을 선보여 ‘가장 사랑스러운 사람’들에게 숭고한 경의와 ‘8.1’건군절 선물을 전하면서 중국인민해방군 건군 97돐을 경축하고 옹군우속, 옹정애민의 영광스러운 전통을 고양했다.

이날 밤 8시경, 공연은 ‘중국인민해방군 건군 97 돐 경축’이라는 글자가 적힌 드론편대의 조형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8.1 군휘장과 ‘1927’, ‘2024’ 수자가 적힌 시계 조형이 련이어 등장하면서 공연을 주제로 이끌었다. ‘중국꿈 강군꿈’, ‘우리 인민을 사랑하고 우리 군대를 사랑하자’는 글발에 이어 항공모함, 전투기, 편대비행기, 8.1 군기가 번갈아 나타났다. 관중들의 환호와 함께 ‘당의 지휘에 따르고 전쟁에서 승리하며 작풍이 우량하다’, ‘전국쌍옹모범성 군민단결의 새 장 엮어나가자’, ‘조화롭고 아름다운 행복 연길’ 등 채색 자막이 밤하늘에서 반짝반짝 빛났다.

마지막으로 총을 든 군인과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 두마리, 그리고 ‘맑은 사랑 오직 중국을 위해’라는 조형으로 공연은 절정에 이르렀다.

/정현관기자 /사진 리군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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