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연변대학 경영자과정총동문회 7기 회장단 및 각 기(届)회장단은 ‘경영인들 우수한 기업에서 고품질 발전 배우자’는 취지로 기업인 조광훈씨가 운영하는 연변범서방플라스틱유한회사와 아담한 조선족 전통가옥이 자리잡은 ‘강녕마을’을 방문해 기업 경영 학습시간을 가졌다.
기업인 조광훈씨가 설립한 이 회사는 해내외에서 인정받는 량질의 플라스틱 봉투를 생산하고 있다.
2002년 7월에 설립된 회사는 길림성 도문시 경제개발구에 위치해있는데 총 투자액이 3억3,000만원에 달하고 건축면적이 7,800평방메터이며 120여명의 회사원들이 현대화한 생산설비를 리용하여 일하고 있다.
기업 현장에서 경영인들은 정규화한 생산라인에서 쉼없이 쏟아져나오는, 전문 쓰레기를 담는 플라스틱 봉투 제품을 료해하고 좌담회를 통해 고품질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의 노하우를 배웠다.
1986년 31살의 혈기 왕성한 젊은 나이로 도문시민족비닐공장 공장장직을 맡은 조광훈은 당시 리윤액 10만원의 집체소유제기업을 10여년의 임직 기간 공장 총 자산이 1억 5,000만원, 생산액 1억원, 산하에 15개 계렬사를 둔 기업으로 발돋움시켰다.
그리하여 도문시민족비닐공장은 당시 국가급 선진기업소, 길림성의 유일한 국가 경공업부 중점골간기업소로 부상했다. 조광훈씨도 길림성로력모범,전국 민족기업 우수기업가 등 많은 영예를 수여받았다.
뿐만 아니라 당시 중한합자 도문내쇼날플라스틱유한회사를 인입하고 총경리직을 맡아 회사를 일약 길림성과 전국의 외상투자 우수기업으로 일떠세웠고 2000년 사업의 수요로 이 회사를 떠나면서 1,000만원의 개인주식 전부를 무상으로 도문내쇼날플라스틱유한회사 전체 종업원들에게 공동 주식으로 양도해 훈훈한 화제를 모았다.
90년대 중기에는 한국의 설비,한국의 기술, 한국의 량질 원료로 다기능 농업용 비닐박막을 생산하는 연변제비필름유한회사를 인입하고 총경리직을 맡아 5년 만에 1억원의 생산액을 올렸다.
연변범서방플라스틱유한회사는 현재 해내외 일류의 기술과 설비를 도입하고 직원을 근본으로 하고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며 품질을 엄격히 관리하는 ‘품질, 써비스, 기업의 가치’를 슬로건으로 기업의 고품질 발전을 이뤄가고 있다.
조광훈 총경리는 회사의 지난 20여년간의 발전에 대해 “지금까지 해내외 고객들의 신임을 받으며 지속적으로 성장할수 있게 된 가장 중요한 비결은 평소 직원을 가족처럼 따뜻이 대하고 고객에 대한 신용을 생명처럼 간주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조광훈 총경리는 “회사는 평소 직원들이 생산에 전념할 수 있게 회사의 성장과 함께 직원의 월급과 복리 대우를 높여주고 그것이 회사에 대한 직원들의 애착과 기여로 되돌아오는 선순환의 조화로운 환경을 가꾸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조광훈은 “회사는 매년 생산설비에 500만원을 투입해 과학기술 함량이 높은 해내외 선진설비를 인입함으로써 제품 라인이 시종 국외 선진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하면서 기업이 발전하는 데 있어서 과학기술과 선진설비의 중요성에 대해 피력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유일한 힘은 바로 행동력이다.” 조광훈 총경리는 이는 평생 기업에 몸 담으면서 터득해낸 성공 비결이라고 강조하면서 “나는 기업인으로서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는 성격이다. 내가 가진 에너지는 100%지만 언제나 120%이상의 에너지를 쏟으며 모든 일에 전력을 다해왔다. 꿈이 있다면 행동하라.”고 창업자들과 경영자들에 대한 소중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연변범서방플라스틱유한회사에 대한 방문을 마친 경영자들은 조광훈씨가 도문시 장안진 장상촌에 건설한 한옥이 아담하게 들어앉은 ‘강녕마을’을 찾았다.
강녕마을은 조선족 전통가옥 11채가 들어앉은 전통가옥 팬션이다. 이 마을은 연변조선족전통가옥문화협회 회장이기도 한 조광훈씨가 10여년전부터 기획하고 민족건축을 연구하는 전문가들과 힘을 모아 설계하고 지은 것이다.
연변대학 경영자과정총동문회 리덕봉 회장은 “오늘 방문 활동을 통해 고품질 발전을 이루며 성장해가고 있는 기업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였을 뿐만 아니라 조선족 전통가옥의 매력을 페부로 느끼게 되였다.”며 “앞으로 경영인들이 기업의 리념과 노하우를 배워 더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화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