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서늘하고 겨울이 따스한 저위도 고원계절풍기후 지대에 있는 운남성 대리바이족자치주는 총인구가 334여만명, 그중 바이족 120여만명이 상주하고 있다.
대리바이족자치주는 신석기시대부터 바이족, 이족 등 소수민족 선민들이 이곳에서 생활했으며 당나라, 송나라 시기에는 ‘남조국(南诏国)’, ‘대리국’ 등 지방정권이 이 지역을 통치했다. 1956년에 창립된 대리바이족자치주는 고대에는 ‘차마고도’의 중요한 중추역할을 했었고 지금은 운남성 서부지역의 중심도시와 물류도시로 되고 있다.
천년의 력사와 신비를 자랑하는 대리바이족자치주에는 풍경명승지가 130여곳 있으며 자치주 정부 소재지 대리시는 국가 력사 문화 유명 도시의 하나로 선정되였다.
6월 중순, 기자는 대리바이족자치주 정부 소재지 대리시의 여러 관광지를 돌면서 이곳의 경관과 시민들의 생활상을 렌즈에 담아보았다.
/최승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