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파가 물결치는 야시장을 누비며 맛나는 음식을 먹는 사람들, 복고 전차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는 사람들… 식사, 쇼핑, 오락, 관광, 공연 등 각종 야간 문화로 6월 장춘의 여름밤은 활력으로 차넘친다. 길게 줄지어선 음식가게마다 음식경연을 펼치 듯 익숙한 손놀림으로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낸다. 사람들의 탄성과 함께 등장하는 갖가지 료리들, 산해진미가 따로 없다. 이외 도시 력사 문화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궤도전차’ 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가 속출하면서 시민들에게 독특한 재미와 이색적인 경험을 선물하고 있다.
/ 손맹번 류향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