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만중이 주목하는 2024 길림시마라톤대회가 길림시 인민광장에서 시작됐다. 3만명의 참가자들이 꿈을 쫓아 송화강변의 가장 아름다운 경주로를 달렸다.
7시 30분, 시작을 알리는 총소리와 함께 올림픽 챔피언 왕군하와 리견유를 선두자로 마라톤 참가자들은 관광 명승지인 길림시 북산공원 옆의 인민광장에서 출발했다. 그들은 록음이 우거진 송화강변을 따라 모양이 각이한, 남북을 서로 이어놓는 여러 다리를 건너고 련속 이어지는 특색이 뚜렷한 도시 경관 속에서 속도를 내며 굽이굽이 흐르는 강과 한여름의 아름다운 경치 속에서 길림시의 유구한 력사와 발전 동맥을 만긱했다.
주회장과 경주로 연선에 도합 17개 공연 지점과 17개 응원 지점을 설치하고 약 2,500명의 군중들이 운동종목 전시공연과 동북특색종목 공연에 참여하여 세계에 아름다운 강성 길림시의 매력을 전달하고 팔방에서 찾아온 열정적인 손님들을 맞이했다.
이번 ‘길림시마라톤’은 길림시정부와 길림성체육국에서 주최하고 길림시체육국과 길림시체육총회에서 주관했으며 중국륙상협회가 기술인증을 제공했다. 지난 5회의 환송화강 로선을 계속 사용하고 풀코스마라톤(42.195키로메터), 하프마라톤(21.0975키로메터), 미니달리기(5키로메터) 등 3개 경기 종목을 설치했다. ‘길림시마라톤’은 2016년 창립된 이후 지금까지 연인수로 16만명이 참가했다. 이번에 참가한 3만명의 선수는 21개 국가와 지역에서 왔는데 그중 성내 선수가 44.3%, 성외 선수가 55.7%를 차지했다. ‘길림시마라톤’은 경주로의 85%가 송화강변에 설치되여 가장 아름다운 경주로를 이루고 있으며 동시에 량질의 대회 써비스로 점점 더 많은 고수준의 선수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이번 대회에 iaaf 골든 경기(国际田联标牌路跑赛金标赛事) 세계 랭킹 100위권에 드는 선수들 외에 많은 iaaf 엘리트 경기(国际田联标牌路跑赛精英标牌赛事) 선수들이 참가했다. 국제륙상경기련맹 관찰원도 길림시를 찾아 2024 ‘길림시마라톤’ 성회를 지켜보았다.
8년의 축적과 5회의 발전으로 ‘길림시마라톤’은 이미 중국 북방의 매우 대표적이고 영향력 있는 정품 마라톤 성회로, 국내외 선수들이 앞다투어 찾아오는 대회로 되였다. 수많은 국내외 고수준 선수들의 참여로 올해 ‘길림시마라톤’ 경쟁은 각별히 치렬했다.
2024 길림시마라톤대회는 국제륙상련맹으로부터 iaaf 엘리트 경기대회, 중국륙상협회으로부터 A1류 대회로 인증받았다.
/정현관 차영국 기자 /사진 길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