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통 명절인 단오절을 맞이하여 장백조선족자치현조선족로인협회는 민주분회의 10명 녀성회원들을 조직해 현지에 주둔하고 있는 중국인민무장경찰부대 백산지대 장백대대를 찾아 위문하고 함께 쭝즈(粽子)를 만들면서 즐거운 단오명절을 보냈다.
로인들은 부대 장병들에게 명절의 문안을 전하고 나서 그들과 서로 이야기를 나눴다. “올해 나이는 얼마이고 집은 어디에 있는가?”, “부대에 입대한 지는 몇년이나 되는가?”, “녀자친구는 있는가?”, “집생각은 안 나는가?” 등 사업과 생활 상황에 대한 문의가 오가면서 현장은 따뜻한 온정으로 차넘쳤다. 이어 로인들과 장병들은 함께 쭝즈를 만들고 맛나는 점심식사 시간을 가졌다.
중국인민무장경찰부대 장백대대 해당 책임자는 로인들의 따스한 명절 위문에 감사를 드리고 나서 “장백현은 제2의 고향입니다. 실제 행동으로 조국을 보위하고 변강을 건설하며 군민 대단결과 민족단결을 한층 더 강화해 새 장백 건설에 기여하렵니다.”라고 밝혔다.
/최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