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03版:특집 上一版 下一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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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소통하고 즐기는 박람회, 책려행 떠나자

이번 박람회에 연변교육출판사에서는 ‘사람이 책을 만들고 책이 사람을 만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책을 만드는 사람과 책을 읽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책의 향연을 사람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의 고향 연변에서 77년간 묵묵히 교육의 한우물을 파온 연변교육출판사는 국내 유일한 조선문 교육전문 출판사이다. 연변교육출판사에서는 부단히 인문, 사회, 과학 등에로 출판령역을 넓히고 교육시장에 진출하였는데 오늘날에는 국내외 10여개 분회사에 발행 범위가 전국 20개 성과 자치구, 직할시를 웃도는 종합출판사로 자리매김하였다.

‘제1회 동북도서박람회’에 가서 연변교육출판사가 내놓는 책의 려행을 함께 해보도록 하자.

추천1: 사회를 위한 ‘공익도서’

[언어보급] 언어의 규범, 력사적 기록과 학술연구에 도움을 주는 《조선말속담대사전》, 《정보기술용어사전》, 《조선어어휘편람》 등 도서들은 언어의 발전과 전승에 가치가 높다.

[문화전승] 민족의 력사를 발굴하여 중화민족의 교왕, 교류, 교융의 형성 과정을 기록한 《그림으로 보는 중국조선족세시풍속》, 《진달래고향의 향연》, 《해란강반을 빛낸 별들》 등 도서들은 중화문화를 풍부히 하고 길이 이어가는 데 사료적 가치가 있다.

[문학창작]문학과 삶이 스며들어 아름다운 풍경선을 이룬 《글에 비낀 얼굴들》, 《문학시선 청춘기록》, 《중국조선족 효사랑 글짓기 공모전 수상작품집》 등 도서들은 독자들의 문화소양을 높이고 인격을 도야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어린이교육]생생한 그림과 간결한 글로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자연과 친구해요》, 《옛이야기그림책》, 《령리한 너구리》 등 도서들은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하고 과학지식을 보급하며 독서 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

추천2: 쟝르를 넘나드는 ‘인기도서’

[《중국조선족민속문물집성》(연변박물관 편, 한어문)] 책은 시공간을 넘나드는 민속 화첩으로 중국 조선족의 백년 력사를 집대성한 문화보고서이다. 이 책은 중국 조선족의 민속문물 300여점을 수록하여 조선족의 다양하고 풍부한 전통문화를 전면적으로 소개했다.

[《1949년으로 돌아가다-그때의 소년, 그때의 꿈》(장수 저, 허영희 역, 조선문)]책은 1949년을 회상하며 24명의 ‘중국 소년’이 24개의 기억을 이야기하는 회억록이다. 책에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인간미, 책임과 꿈이 함께 담겨있으며 고난 속에서 발현되는 청춘의 활력과 적극적인 진취 정신이 흐르고 있다.

[《연변황소 백년 아리랑》(김창석 편, 조선문)]책은 아리랑 노래와 함께 백년의 비바람을 묵묵히 이겨낸 연변황소를 소개하고 있다. 책에서는 연변황소의 유래를 추적하고 조선족 민중들의 삶에서의 연변황소의 중요한 역할을 심층적으로 분석하며 연변황소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온 민중들의 력사 현장을 생생하게 재현하고 있다.

[《옥탑방, 책 읽어주는 남자(상, 하)》(김혁 저, 조선문)] 책은 자신의 옥탑방에서 다년간 경전작품들을 읽으며 느낀 매력 포인트를 작가 특유의 화법으로 소개한 독서록이다. 작가는 소설가이자 기자, 고품격 독자의 삼중 신분으로 경전작품들을 파헤치며 경전이 지닌 가치를 력설하고 독서가 인생에 미치는 영향과 글쓰기의 깨달음을 공유한다.

[연변작가협회 지원도서(고소수, 주하 등 저; 한어문)]책은 변강문학의 독특한 매력과 깊은 가치를 보여주는 향토작품의 집합이다. 총 6권으로 된 이 시리즈는 연변지역의 풍토인정과 력사문화를 정감적으로 묘사하며 고향에 대한 애틋한 마음과 미래에 대한 장미빛 기대를 아름답게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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