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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라운드 미리보기] 무석오구 원정, 연변팀 숙제는 ‘징크스’와 ‘집중력’

김가혜      발표시간: 2026-09-01 12:31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지난 주말(8월 29일) 열린 갑급리그 제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연변팀은 섬서련합에 1대3으로 패하며 순위 4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에서 조반니는 개인기와 슈팅력을 앞세워 값진 동점꼴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뽐냈지만 팀 전체의 공격력은 지속적으로 분출되지 못했고 결정적인 순간의 집중력 부족이 뼈아팠다.

연변팀으로서는 다음 라운드를 앞두고 수비 안정성을 재정비하는 동시에 공격진의 다양한 루트와 련계 플레이를 보완해야 한다는 분명한 숙제를 안게 됐다.

이번 주말(9월 5일), 연변팀은 원정길을 이어가 제22라운드에서 무석오구팀과 맞붙는다.

무석오구는 이번 시즌 19경기에서 6승 5무 8패, 승점 23점으로 리그 10위에 올라있다. 다만 무석오구는 연변팀보다 두 경기 적게 치른 상황이다. 19경기에서 29꼴을 넣고 25꼴을 내줬는데 공수 량면에서 비교적 균형을 이루고 있지만 특별히 두드러진 강점도 없다.

최근 팀 분위기는 상당히 좋지 않다. 4련패의 늪에 빠져있으며 제21라운드에서는 원정에서 석가장공부에 0대2로 완패했다. 전반에 두꼴을 내주며 일찌감치 무너진 데다 후반 87분에는 왕일반이 퇴장당하면서 수적 렬세까지 겹쳐 추격 의지를 완전히 상실했다.

올 시즌 홈 8경기에서 2승 4무 2패, 12득점 10실점으로 나름대로 버텨주고 있다. 그러나 최근 4련패 기간 동안 공수 량면에서 여러 문제를 로출했고 특히 세트피스 수비와 측면 수비에서 취약한 모습이 반복적으로 드러났다.

설상가상으로 감독 교체라는 변수까지 겹쳤다. 무석오구의 지휘봉은 한때 연변팀을 이끌었던 김봉길 감독이 맡고 있었지만 지난 8월 20일 무석오구구단은 계약 기간 만료를 리유로 김감독의 사임을 공식 발표했다. 이후 새로운 감독 선임에 관한 공식적인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으며 팀은 감독 공백 속 련패의 수렁에서 헤여나지 못하고 있다. 연변팀의 전술과 선수들의 특성을 알고 있던 김감독의 부재가 연변팀에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가?

그렇다고 방심할 수 없는 점이 력대 맞대결에서 연변팀은 무석오구를 상대(4무 1패)로 단 한번도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무승부가 유독 많았던 이 맞대결은 연변팀으로서는 풀어내야 할 숙제나 다름없다.

이번 맞대결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연변팀이 지난 패배의 충격에서 얼마나 빠르게 벗어나느냐이다. 1대3 패배는 상승세를 타던 흐름에 찬물을 끼얹은 셈이 됐는데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수비 조직력 회복이 시급하다. 지난 경기에서 드러난 결정적 순간의 집중력 저하는 반드시 개선돼야 할 부분이다.

공격진의 다각화도 과제이다. 경기력 최상인 조반니는 시즌 13꼴로 현재 득점왕 선두를 질주중이다. 도밍구스도 10도움으로 도움왕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팀 스포츠인 축구에서 한두명에 의존하는 공격은 한계가 명확하다. 다른 공격수들의 지원과 련계가 뒤따라야 지속적인 득점을 기대할 수 있다.

객관적인 전력과 리그 순위만 놓고 본다면 연변팀은 무석오구보다 분명 우세하다. 하지만 력대 맞대결에서 단 한번도 이겨본 적 없는 상대라는 점,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극적인 동점꼴로 간신히 비겼던 점, 그리고 무석오구가 비록 4련패중이지만 홈에서는 비교적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원정도 결코 마음 놓을 수 없는 승부가 될 전망이다.

이번 라운드에서 승점 3점을 따내기 위해서는 수비에서의 철저한 집중력, 공격에서의 효률적인 마무리, 그리고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정신력이 절대 필요하다. 연변팀이 원정의 험난함을 딛고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编辑:안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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