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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륙합동풍─당나라 발해 정효공주묘 벽화 복식 복원 성과전’ 전국 첫 전시 연변박물관서

김가혜      발표시간: 2026-08-17 11:23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륙합동풍─당나라 발해 정효공주묘 벽화 복식 복원 성과전’ 전국 첫 전시가 15일, 연변박물관에서 정식으로 가동되였다. 이번 전시회는 당나라 발해 정효공주묘 벽화 인물 복식 복원 성과를 핵심으로 하여 이러한 귀중한 벽화 유산을 바탕으로 엄밀한 고증과 문헌 비교, 첨단과학기술 복원기법을 결합하여 발해국 복식의 력사적 면모와 거기에 담긴 문화적 내포를 체계적으로 조명했다. 

북경복장학원에서 주최하고 연변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주문물국)에서 지지, 연변박물관과 중화녀자학원 문화전파및예술학부에서 협조한 국가예술기금 2026년 전파, 교류, 보급, 지원 사업인 이번 전시는 1년에 걸쳐 12명의 인물 복식 이미지를 체계적으로 복원하여 12세트의 복원 성과를 완성했다. 호위병(侍卫), 악공(乐伎) 등 5가지 인물 류형과 원령포(圆领袍), 갑주(甲胄) 등 11가지 복식 류형을 포괄한다.

전시회 첫번째 장소로 연변을 선택한 것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연변은 발해국 문화의 중요 발상지이자 핵심 지역으로서 풍부한 력사와 문화 유산을 품고 있다. 특히 화룡시에 위치한 정효공주묘는 발해국 전성기의 귀중한 유적으로 그 내부 벽화는 현재 우리 나라에서 가장 완전하게 보존되고 내용 또한 가장 풍부한 발해국 벽화의 걸작으로 손꼽힌다. 벽화 속 인물은 형신겸비(形神兼备)를 갖췄고 복식과 장신구는 정교하고도 세심하게 묘사되였으며 당나라 풍의 우아한 운치가 흐르고있어 발해국의 사회상과 례제(礼制) 풍속을 생생하게 재현했는데 발해국의 ‘헌상중국’(宪象中国) 천년 사적(史迹)을 실증하고 있다. 이는 중원과 동북 변경지역 문화의 깊은 융합과 공생·공영을 보여주는 생생한 물증일 뿐만 아니라 중화 여러 민족의 교류·융화 및 중화문명의 다원일체를 확증하는 유력한 증거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발해 력사 문화 연구 성과를 집중 전시한 것이자 더우기는 연변주가 발해 문화라는 명함장을 빛내고 문화와 관광의 융합 발전에 힘을 실어주며 지역 문화 경쟁력을 제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였다. 연변주는 계속하여 발해국 문화 유산에 대한 연구 해석과 보호 활용 작업을 잘 수행하고 연변의 력사 이야기와 중화민족공동체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함으로써 문화가 전승 속에서 새 생명을 얻고 교류 속에서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오는 9월 1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륙합동풍’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단계에 들어섰음을 의미한다. 앞으로 이 프로젝트는 순회전과 학술교류, 사회교육, 디지털 전파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천년전의 아름다운 복식 복원을 더 많은 지역에 선보임으로써 대중이 복식을 통해 력사를 깊이있게 리해하고 문명의 숨결을 체감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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