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오후, 장춘수문화생태원 20호관 음악당에서 열렬한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2026광휘합창단 특별음악회’가 관객들의 큰 호응 속에 막을 올렸다. 공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마련되였다.

광휘합창단은 각계 각층의 음악 애호가 80여 명이 뜻을 모아 만든 민간예술단체이다. 단원 중 최연소자는 겨우 6세, 최고령자는 68세로 합창예술에 대한 뜨거운 열정 하나로 뭉친 이들이 바로 이 단체의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음악이 선물하는 아름다움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 합창예술의 매력과 감동을 널리 알리려 하고있다.

공연 현장에서는 전 년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14곡의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사랑이 이미 과거가 되였네(当爱已成往事)》 등 청춘의 추억을 소환하는 대중가요부터 《일혼일소 (一葷一素) 》등 인간의 따뜻한 정을 전하는 곡,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그린 《옥분아 옥분(玉芬啊玉芬)》, 민족의 정서가 깃든《월인가(越人歌) 》등이 무대에 올랐다. 공연 당일이 건군절인 점을 감안해 《영웅찬가(英雄贊歌) 》등 작품으로 '가장 사랑스러운 사람들'을 향한 경의를 표하기도 했으며 관객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로씨야 류학 출신 남성고음 박사 마예(馬睿)와 호금(京胡) 연주가 우근도(于根涛)가 특별 출연했으며 전문 지휘자와 피아노연주가가 호흡을 맞추며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장르를 넘나드는 협동공연은 공연의 예술적 수준을 한층 끌어 올렸고 시민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수준 높은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였다.

장춘수문화생태원 피서 계렬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공연은 자연생태와 인문예술이 조화를 이룬 점도 돋보였다. 시민들이 공원을 거닐다가 수준 높은 합창 공연을 감상하며 자연과 예술을 동시에 만긱할 수 있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공원의 좋은 경치에 좋은 음악까지 있어 아이들도 신나하고 어른들도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휘합창단 관계자는 “공연을 통해 ‘문화로 시민을 즐겁게 하고 예술을 함께 누리는’ 길을 열어가고 싶다.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이 합창예술의 매력을 가까이서 느끼고 음악이 주는 기쁨과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도록 꾸준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길림일보
编辑:안상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