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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라운드 미리보기] 력대 전적 ‘완벽 우위’ 연변, 남경도시 불러들여 홈 4련승 도전

김가혜      발표시간: 2026-07-28 13:55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지난 제16라운드 매주객가와의 대결에서 선제꼴과 추가꼴을 터뜨린 포부스와 황진비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김파기자

홈 4련전의 스타트를 떼는 경기인 만큼 시작전부터 팬들의 기대가 컸던 지난 제16라운드 매주객가와의 대결에서 연변팀은 전반부터 폭발적인 공격력을 뽐내며 선제꼴을 터뜨렸고 비록 상대에게 동점꼴을 허용하는 극적인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으나 곧바로 추가꼴을 성공시키며 시종일관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또한 후반전에 매주객가의 거센 반격이 이어졌지만 연변팀은 조직적인 수비와 꼴키퍼의 선방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이 승리로 연변팀은 7승 7무 2패로 승점 28점을 기록하며 리그 2위로 도약, 시즌 처음으로 승격권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최근 5경기 성적은 4승 1무로 상승 곡선이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다.

뜨거운 상승세를 이어받아 오는 8월 1일, 연변팀은 남경도시팀을 안방으로 초대한다. 과연 연변팀이 홈 4련승을 달성하며 승격 경쟁의 흐름을 완전히 잡을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일단 연변팀의 다음 상대인 남경도시팀은 현재 5승 3무 8패, 승점 18점으로 리그 9위에 머물러있다. 한마디로 ‘승격은 멀고 강등 걱정은 없’는 중위권 팀이다.

그러나 최근 남경도시팀의 팀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 리그 3련패 수렁에 빠져있다. 제14라운드 원정에서 대련곤성에 0대2, 제15라운드 홈에서 광동광주표범에 0대1, 그리고 제16라운드 원정에서 장춘아태에 1대2로 패하며 3경기 련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더우기 3경기 동안 단 1꼴에 그친 공격력은 치명적인 약점으로 지적된다.

반면 연변팀은 홈에서 남경도시팀을 상대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2025년 11월 8일 연변팀 홈에서 펼쳐진 맞대결은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명승부로, 당시 연변팀은 무려 6대1의 대승을 거두며 남경도시팀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이로 인해 남경도시팀은 연변 원정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안고 있을 가능성이 크며 이는 이번 홈경기에서도 연변팀의 심리적 우위로 작용할 전망이다.

거기다 올 시즌 제2라운드 남경 원정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던 연변팀으로서는 이번에 홈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가 더욱 강하다.

다만 남경도시팀도 만만치는 않다. 비록 지난 제16라운드 장춘아태와의 경기에서 팀의 핵심 미드필더 음베켈리의 활약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음베켈리가 중원에서 뿌리는 날카로운 전방 패스와 또 다른 용병 비토르의 마무리 능력은 연변팀 수비진이 반드시 경계해야 할 요소이다. 더불어 3련패에서 탈출하기 위한 선수들의 절박함이 오히려 집중력을 높일 수도 있다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성이 있다.

그러니저러니 해도 연변팀의 상승세와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감안할 때 연변팀이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빠르게 선제꼴을 터뜨린다면 승리는 멀지 않아보인다. 조반니가 여전히 자리를 비우게 되는 아쉬움이 있지만 지난 매주객가전에서와 같이 수비진이 안정적으로 뒤받침해주고 중원의 김태연과 박세호가 헌신적인 플레이로 중심을 잡아주며 최전방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지 않는 공격력까지 살아난다면 홈 4련승도 충분히 바라볼 수 있다.

8월 1일 토요일 18시,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이 다시 한번 뜨거운 열기로 가득찰 그 순간을 함께 지켜보자.

/김가혜기자


编辑:안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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