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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장 첫 승! 화끈한 3:0으로 장식

김가혜 김파      발표시간: 2026-07-05 10:00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마귀홈장’이 드디여 뜨겁게 달아올랐다. 변화를 주었더니 승리가 찾아왔다.

7월 4일 18시, 연길시 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열린 2026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3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커시안팀(이하 연변팀)은 정남감련팀(이하 정남팀)을 3대0으로 제압하고 올 시즌 6번째 홈경기를 화끈하게 장식했다.

도밍구스가 경고 루적으로 결장하게 됨에 따라 연변팀이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연변팀은 꼴키퍼 구가호를 시작으로 포부스-최태욱-서계조-박세호-단덕지-김태연-왕자호-황진비-호재겸-조반니가 선발 출전하며 전술적 대응에 나섰다. 이기형 감독은 3-5-2 포메이션을 가동하고 중원 자원을 집중 배치해 수비와 공격의 균형을 꾀하는 동시에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의도를 드러냈다.

경기 휘슬이 울리자마자 연변팀은 왼쪽 측면을 터뜨리며 상대 진영을 강하게 압박했다. 2분도 안되여 조반니가 왼쪽 측면에서 빠르게 상대의 페널티 구역을 밀고 들어갔다. 조반니-황진비-포부스로 이어지는 세차례 릴레이 포화로 포문을 연 연변팀은 공격적인 축구를 시사했다.

그리고 처음부터 라인을 올린 공격의 결과는 5분만에 나왔다. 조반니가 중원에서 공을 받아 문전으로 돌진했고 따라붙던 박세호의 위치를 확인한 후 상대 수비수를 따돌리며 칼같은 패스를 넘겨주었다. 옆에서 때를 기다리던 박세호가 작은 각도에서 침착하게 공을 차넣으며 연변팀은 깔끔하게 선제꼴을 터뜨렸다. 완벽한 타이밍과 호흡, 랭철한 마무리까지 환상적인 삼박자였다.

1대0, 초반부터 일찌감치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온 연변팀은 중원에 전력을 포진하고 측면을 살려 부단히 정남의 문전을 노렸다. 이와 동시에 상대가 역습으로 밀고 들어올 때에는 중원에서 내려앉아 5명의 수비라인을 구성하며 뒤문을 걸어잠궜다.

전반 23분, 조반니가 또 한번 왼쪽 측면을 휘저어놓았다. 날카로운 드리블로 페널티 지역까지 파고든 조반니는 이번엔 문전으로 쇄도하는 포부스를 향해 패스를 찔러주었다. 포부스가 오른발을 휘둘러 강력한 중거리 슛을 날려 꼴문 상단을 겨냥했으나 상대 꼴키퍼가 몸을 날려 쳐내며 정남감련은 간신히 실점을 모면했다. 

하지만 연변팀의 공세는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상대의 역습과 코너킥 상황에서도 연변팀 전원이 일제히 달려들며 상대의 반격을 원천 봉쇄했고 대신 전방위적인 파상공세로 상대의 숨통을 조였다. 전반 추가시간 1분이 흐를 때까지 정남감련팀은 단 한차례의 유효 슈팅조차 기록하지 못했다. 

1대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한 연변팀은 전력 교체 없이 후반전을 열었다. 이번에도 시작하고 5분만에 짜릿한 장면이 연출되였다. 포부스와 조반니의 티키타카로 조반니의 득점이 터졌으나 부심이 오프사이드 기발을 들어올려 무효로 판정이 났다.

흐름을 탄 연변팀은 템포를 늦추지 않았고 한꼴 뒤진 정남감련은 여러번의 교체카드를 꺼내들며 라인을 올렸지만 번번이 연변팀의 수비벽에 부딪치며 효과를 내지 못했다. 후반 70분까지도 정남감련은 연변팀을 상대로 유효 슈팅을 뽑지 못했다.

조급한 정남감련에 반해 연변팀은 진영을 높이 올린 상대의 뒤공간을 여유 있게 공략했고 75분에 그 전술이 적중했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황진비가 문전으로 돌파하던 포부스에게 칼로 잰 듯한 택배 패스를 수송했고 감아서 찬 공은 유려한 포물선을 그리며 정확하게 포부스의 발밑까지 총알배송되였다. 다 차려준 밥상을 받아먹기만 하면 됐던 포부스가 완벽하게 꼴로 마무리하며 연변팀은 2점 차로 격차를 벌렸다.

황진비와 포부스의 찰떡궁합이 빛을 발하며 연변팀은 승리의 추를 한층 더 우리 쪽으로 당겨놓았다.

85분과 87분에 연변팀은 황진비를 빼고 리석민을 투입, 왕자호 대신 양이해를 출전시키며 이날 경기의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이와 함께 경기 종료까지 남은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았고 경기가 이대로 끝날 줄 알았던 순간, 정규 시간을 1분도 남겨두지 않고 연변팀은 조반니의 문전 쇄도로 상대의 반칙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조반니가 침착하게 꼴망을 흔들며 연변팀은 경기 결과를 단번에 3대0으로 바꿨다. 쐐기꼴과 함께 추가 시간이 4분 주어졌고 연변팀은 마지막까지 공격의 끈을 느슨히 하지 않았다. 마지막 순간까지 포부스와 조반니가 추가 득점에 대한 불씨를 살렸지만 아쉽게도 키퍼와 수비수에 막혔다. 최종 연변팀은 확실한 3대0 승리로 드디여 고대하던 첫 홈장승을 만들어냈다.

끝끝내 홈에서의 무승 사슬을 끊은 연변팀은 7월 11일 역시 홈에서 소주동오팀과 제14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김가혜 김파 기자

编辑:안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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