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까타르월드컵 최종 명단 확정…유럽파 20명

2022까타르월드컵에 출전하는 일본 축구대표팀이 최종 명단 26명을 발표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대표팀은 1일 까타르월드컵에 나설 26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

일본은 2018년 로씨야월드컵 때는 본선 개막 2주 전에 최종 엔트리를 공개했으나, 이번엔 약 3주 전에 발표했다.

총 26명중 유럽파가 20명으로 스쿼드의 대부분을 차지한 게 특징이다.

공격수 3명에 이름을 올린 마에다 다이젠(셀틱), 우에다 아야세(브뤼허 KSV), 아사노 따꾸마(보훔)가 모두 유럽에서 뛰고 있다.

미드필더에도 구보 다께후사(레알 소시에다드)를 비롯해 가마다 다이찌(프랑크푸르트), 도안 리쯔(프라이부르크), 미나미노 다꾸미(AS모나꼬), 엔도 와따루(슈투트가르트), 이또 준야(스타드 드 랭스) 등 유럽파가 중심을 이루었다.

수비수에도 베테랑 요시다 마야(샬케), 도미야스 다께히로(아스널), 이따꾸라 고(뮨글라트바흐), 나까야마 유타(허더즈필드) 등 럽파가 다수 포진해 있다.

꼴키퍼 3명도 곤다 슈이치(시미즈S펄스)만 일본에서 뛰고 다니엘 슈미트(신트트라위던), 가와시마 에이지(스트라스부르)는 유럽파다.

일본은 11월 20일 개막하는 까타르월드컵에서 '죽음의 조'로 불리는 E조에서 독일, 스페인, 꼬스따리까와 경쟁한다.

사상 첫 8강 진출이 목표지만, 현실적으로 독일과 스페인을 넘긴 어려워보인다.

일본은 역대 월드컵에서 3차례(2002년, 2010년, 2018년) 16강에 올랐었다.

한편 일본은 11월17일 아랍추장국련방(UAE) 두바에서 카나다와 최종 평가전을 치른 뒤 23일 독일과 까타르월드컵 본선 첫 경기를 벌인다.

◇일본 축구대표팀 카타르월드컵 명단(26명)

꼴키퍼 - 곤다 슈이치(시미즈S펄스) , 다니엘 슈미트(신트트라위던), 가와시마 에이지(스트라스부르)

수비수 - 나가토모 유토 (FC도꾜), 요시다 마야(샬케04), 사카이 히로끼(우라와레즈), 따니구찌 쇼고, 야마네 미끼(이상 가와사끼 프론탈레), 이타쿠라 고(보루시아뮨헨글라트바흐), 나까야마 유타(허더즈필드), 도미야스 다께히로(아스널), 이또 히로끼(슈투트가르트)

미드필더 - 이또 준야(슈투트가르트), 도안 리쓰(프라이부르크), 가마다 다이찌(프랑크푸르트), 미나미노 다꾸미(AS모나코), 구보 다께후사(레알소시에다드), 엔도 와따루(슈투트가르트), 모리따 히데마사(스포르팅), 다나까 아오(뒤셀도르프), 미또마 까오루(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시바사끼 가끼(레가네스), 소마 유끼(가시마앤틀러스)

공격수 - 마에다 다이젠(셀틱), 아사노 다꾸마(보훔), 우에다 아야세(브뤼허KSV)

/종합 편집 김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