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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산 풍경구에 야생동물 그림 버스 달린다

편집/기자: [ 김정함 ] 원고래원: [ 吉林日报彩练 ] 발표시간: [ 2021-10-20 11:48:08 ] 클릭: [ ]

10월의 장백산은 울긋불긋 가을단풍으로 화려하기 그지없다. 이 그림같이 아름다운 계절에 장백산 북쪽 풍경구에서는 새 “친구”를 맞아왔다. 야생동물 그림을 큼직하게 박아 넣은 10대의 관광버스가 10월 1일부터 정식 근무를 시작한 것이다. 살아 움직이는듯 생동한 동물 그림들은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안겨들며 빠뜨릴 수 없는 촬영 배경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아침나절, 장백산 북쪽 풍경구 주차장에는 차체에다 동북범, 중화비오리, 고라니, 검은담비, 시라소니, 표범, 수달, 꽃사슴, 먹황새 등 야생동물 그림을 커다랗게 그려넣은 버스가 주차장에 나란히 서있다. 짙푸른 가을하늘을 배경으로 나무가지 우에 납작 엎드려 있는 검은담비, 부지런히 먹이를 찾고 있는 먹황새, 네굽을 안고 내달리는 꽃사슴, 표범, 시라소니, 한곳에 모여 쉬고 있는 수달, 머리를 쳐들고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고라니, 먹이를 찾아 덮치는 동북범, 새끼를 등에 얹고 물속에서 노닐고 있는 중화비오리 등등 야생동물들이 생생하게 관광객들 눈앞에 나타난다. 호기심이 동한 유람객들은 너도나도 핸드폰을 꺼내들고 부지런히 샤타를 누른다. 물론 사진들은 지체없이 위챗 동아리를 통해 만방의 친구들에게 전해진다.

반려견을 안고 꽃사슴이 그려진 버스 앞에서 사진을 찍던 한향련씨는 이렇게 말한다. “전에 왔을 때는 평범한 파란 버스였지만 오늘은 그림 버스들로 탈바꿈을 해서 기분이 한결 업되는군요. 이 장백산 야생동물들이 저희들과 함께 관광에 나선 듯 해서 더없이 친근하구요. 장백산 환경이 날로 좋아 지면서 야생동물들도 따라 많아지고 있는 거죠. 우리 모두 이들을 잘 보호해 야생동물들이 인류와 함께 공동으로 대자연 속에서 생활하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동물 그림 버스를 보는 관광객들마다 감탄을 금치 못하기는 매 한가지, 여기저기서 감탄과 놀라움, 반가움과 함께 샤타 소리가 터져 나왔다.

산길을 달리는 그림 버스들은 방불히 동북범, 꽃사슴, 표범, 시라소니가 수림 속을 누비는 듯하다. 우뚝 솟은 장백산, 그림으로 단장된 버스, 몰려든 관광객들은 사람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생의 화폭을 그대로 펼쳐보이고 있는 것이다…

장백산관광주식유한회사 풍경구 운영부 부총경리 조옥동에 따르면 이들은 생태보호의 다양성을 주제로 하고 북경의 그라피티 크리에이터를 모셔다 장백산 자연보호구의 진귀 야생동물들인 중화비오리, 동북범, 검은담비 등을 주요 창작 목표로 하여 40여일 간의 그라피티 창작을 거쳐 그림 버스가 10월 1일 국경절 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가도록 했으며 관광객들의 한결같은 호평을 불러 왔다는 것이다. 게다가 그림 버스는 유람객들이 장백산 풍경구 야생동물들을 더욱 잘 알도록 함과 동시에 전 사회에 다같이 행동해 생물 다양성 환경을 잘 보호할 것을 호소하고 ‘생태길림'이 장백산에 자리 잡고 깊이 뿌리 내리고 꽃피고 열매 맺도록 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는 것이다.

/길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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