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닫기

중국골프업계를 뒤흔든 조선족청년들

편집/기자: [ 정현관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21-08-02 14:11:16 ] 클릭: [ ]

--중국프로골프 온라인경기(남자)경기에서 조선족청년 남진우와 석진 우승과 2등 따냈다

8월1일, 중국프로골프 온라인경기(남자)가 막을 내렸다. 중국골프력사상 초유의 경기가 열린 것도 뉴스거리이지만 그 경기에서 우승과 2등을 따낸 선수가 바로 조선족청년들인 남진우와 석진이여서 더구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2세의 남진우선수는 -17(67타, 68타, 70타, 66타)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여 우승의 영예를 거머쥐었을 뿐 아니라 인민페 30만원의 상금을 타게 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석진선수는 -15의 기록으로 2등의 자리를 지키면서 15만원의 상금을 타게 되였다. 3회전까지 우승자리를 확보해가던 석진선수를 꺽은 남진우선수, 결국은 조선족선수들사이의 우승쟁탈전이였던게 분명하다. 연길에서 출생한 남진우선수는 어려서부터 골프에 남다를 끼를 보여주었고 미국, 한국 등 나라들에서 몇년간 골프전문교육을 받았고 특히 골프존 한국본부에서 몇달간 스크린골프훈련을 거친 경력을 바탕으로 우승이라는 영예를 자신있게 독차지했다.

중국프로골프-골프존온라인경기는 중국의 골프선수 순위 55위안에 든 선수들이 참가하였다는데서 중국골프계의 최고 수준급경기인셈이다. 이번 경기를 조직한 업체가 다름아닌 조선족청년기업가 박성봉이 중국골프협회와 공동으로 만들어낸 작품이라는 점도 이목을 끄는 대목이다. 중국골프계에서 무대를 만든 조선족기업가도 자랑스럽고 첫 경기에서 우승의 자리를 확보한 조선족선수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말그대로 중국골프계를 뒤흔든 장본인들이 모두 조선족청년들이라는 점은 력사의 한폐지를 장식한 영광도 있지만 미래의 희망을 자랑스럽게 기대해볼수 있는 순간이기도 하다.

스마트시대에 들어서면서 스크린골프라는 실내운동이 한국에서 성행하기 시작했고 점차 중국에도 접목이 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애호로 자라잡아가고 있다. 실내에서 세계명문골프장을 현장감 있게 누비면서 즐기는 운동이 바로 스크린골프이다. 그 가운데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브랜드가 바로 한국의 골프존(GOLFZON PARK) 인데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중국진출에 나선 것이다. 이 큰 사업을 이끌어나가는 장본인은 갓 서른을 넘긴 유망한 조선족청년사업가 박성봉씨다.

 
남진우(중), 석진(왼쪽)

박성봉씨는 중국인민대학을 졸업하고 홍콩에서 근무하다가 코로나를 계기로 중국시장에 투입되여 큰손을 펴기 시작했다. 박성봉씨는 시대의 흐름을 잘 읽고 전자시대에 알맞는 아이템을 선정해 파격적으로 사업을 벌려나가고 있다.

골프존 중국사업은 2021년2월27일 북경에서 첫 사업장이 오픈되면서 서막을 올렸다. 사업장은 북경에 위치해 있으며 4500평방미터 규모의 면적을 차지하는 플래그 숍(旗舰店)으로서 그전에 이렇게 저렇게 시작했던 스크린골프의 이미지를 전격 갱신하게 되였다.

개업식날 첫 이벤트로 중한온라인골프경기를 펼치면서 국제경기를 온라인으로 치른 사상 첫 기록을 남기게 되였다. 이 경기를 400여개 온라인 미디어에서 중계 또는 보도가 되였고 50만명이 현장경기를 관람했으며 360도로 생중계하는 경기상황을 400여만 골프애호가들이 경기결과를 수시로 확인할수 있었다. 중국매스컴에서만 보도가 된 것이 아니라 한국의 주요한 골프채널과 120여개의 온라인매체들에서도 실시간중계와 보도를 진행했다. 전자경기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선구자 역할을 하게 된 셈이다.

중국선수로 출전한 수향(隋响)과 장위위(张维维), 한국선수로 출전한 유현주와 안소현의 대결이 북경과 서울에서 각기 진행을 되면서 서로 대화도 나누는 그야말로 전자시대의 현실감을 보여주는 경기였다. 프로선수 수향은 골프존프랜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였으며 골프존의 중국시장확장에 대변인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된다.

“골프존은 실내골프설비면에서 세계적으로 선진대렬에 있으며 이미 20여년간 검증을 거친 성숙된 기술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장감을 최대한 낼수 있는 시물레이션과 독특한 사업모델을 개발해 60여개 나라에 280만명의 회원을 확보한 실내골프운동의 생태시스템을 만들어냈지요.”

박성봉대표는 자신감에 넘쳐 골프존의 중국시장진출에 대한 미래를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것을 바탕으로 4월12일 중국골프협회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전국범위에서 온라인골프경기를 진행하기로 합의하였다. 2021년 7월~11월사이에 전국프로골프투어경기를 생중계함으로써 중국골프산업의 발전과 디지탈시대에 발 빠르게 접목시킴으로써 다양한 경기형식을 펼쳐보이기로 한 것이다. 골프존은 실내골프의 온라인화, 직업화, 국제화를 실현하는데서 다각적인 효과를 얻어낼수 있다고 확신했다.

골프존은 2021년에 중국골프협회의 온라인프로경기종목을 4차례 진행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총 400만원의 상금을 내걸고 매회에 100만원씩 후원하는 대회로 우승자에게 30만원의 상금이 차례지게 되는 성대한 대회로 치러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전민이 참여하는 스포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골프존은 12월에 “골프존중국오픈경기”를 진행할 계획인데 상금 역시 100만원을 걸고 남녀로소 할것 없이 누구든 신청해서 참가할수 있는 대회로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5년내에 골프존을 통해 중국실내골프문화의 세계무대진출을 이루어낼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골프존은 사업성에만 치중한 것이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발전공익사업에 실제 행동으로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4월21일 공청단중앙과 국가체육운동총국의 지도하에 중국청소년발전기금이 주도하는 “청소년체육발전공익기금설립식 및 희망공정-백현천교만리행(百县千校万里行)”이벤트가 섬서성안강시에서 성대하게 거행되였다. 왕군하, 장회 등 올림픽선수들이 행사에 참석했고 신화사, 인민일보, CCTV, 금일톱뉴스(今日头条), 더우인(抖音), 콰이서우(快手) 등 유력매체들이 일제히 보도에 나섰다.

골프존은 188만원어치의 설비를 제공하였고 이는 청소년의 골프훈련에 사용될 것이며 “중국청소년체육강국계획”을 실현하는데 있어서 실질적인 후원을 하게 된 것이다. 전략적제휴관계를 설정하는 체결식에 참가한 박성봉대표는 청소년체육강국건설 목표를 실현하는데 지속적인 후원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힘으로써 리정비적인 력사를 또 한페지 남기게 되였다.

중국골프협회는 2020년에 “대중골프전략”을 수립하고 실내골프운동을 통해 중국실정에 맞는 새로운 발전공간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이 골프운동에 부담없이 접근하게 하고 다양한 경기를 조직함으로써 전국청소년골프단일종목기능선수권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데 골프존의 협조와 동참을 주문하기도 했다.

중국골프협회는 앞으로 실내골프코치 자격심사를 콜프존설비를 통해 실시할 것이라고 밝힘으로써 중국실내골프운동의 표준화체계를 세우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실내골프코치 양성교육프로그램을 제작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현재 실행단계에 들어갔다고 한다. 중국체육총국에서는 또 <14차 5년계획> 기간에 1만개의 실내골프관을 세우자는 제안을 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들의 계획은 현실로 이루어졌다. 중국골프온라인경기(남지)가 계획대로 7월31일, 8월1일 이틀간 북경에서 진행되였다. 이번 대회는 중국골프계의 최정상급프로경기이면서 력대경기보다 가장 큰 상금을 내건 대회였으며 중국골프계의 획을 긋는 경기로 기록되고 있다.

곧 중국프로골프-골프존온라인경기(녀자)가 이어서 개최된다고 한다. 뿐만아니라 골프존은 실내스크린을 통해 골프의 대중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며 이 체인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의 창업에도 도움주고 안전한 사업성을 확보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새로운 투자의 형식을 제공하고 새로운 경영마인드를 전파함으로써 취직률을 높이는데도 일정한 기여를 할수 있다는 일석다조의 사업아이템이라고 부언했다. 골프존은 향후 골프산업의 대중화, 디지탈화, 지능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선언했다.

이런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는 우수한 조선족청년들은 성공을 이룬 훌륭한 아버지들이 뒤받침해주었던 공이 크다. 박영조회장의 아들 박성봉, 남상철회장의 아들 남진우, 석정수사장의 아들 석진, 그들은 중국개혁개방후 2세들이지만 이미 이룩한 성취에 비추어 볼 때 아버지세대보다 한단계 더 높이 날개를 펼칠 것이라는데 의심치 않는다.

글/리춘일

0

관련기사 :
 
21세기중국정보사이트-백두넷
한길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