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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나 시선] 리철 감독의 “김경도 총애” 다 리유가 있네~

편집/기자: [ 한정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21-06-11 13:21:47 ] 클릭: [ ]

축구팬들이 주목하는 월드컵아세아예선 소조경기가 한창 불꽃튀는 가운데 중국국가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련속 2경기 선발 출전한 김경도 선수를 두고 조선족 축구팬들은 물론 국내 축구팬들과 언론들의 시야비야 론쟁도 뜨겁다.

첫경기 괌과의 경기에서 교과서같이 멋진 꼴을 넣어 찬사가 쏟아진 뒤, 반대로 두번째 경기 필리핀과의 관건경기 후 “투명인간”이란 혹평을 받으며 “리철감독이 총애를 리해할 수 없다”고 비난하는 여론도 만만치 않다.

괌전 날았다 - 김경도의 진가 보여줘

첫경기부터 김경도가 리철호(李铁号)의 선발 진영에 들어가리라고는 대다수가 예상을 못했던 점이다.

물론 괌팀은 약체이지만, 이 경기는 김경도의 공수 평형의 특점을 아주 잘 보여준 한판이였다. 공수 전환에서 적시에 전진패스를 통한 공격의 효률과 날카로움, 동료와의 백패스를 통한 공간 활용과 움직임은 물론 악착같이 물고 늘어지는 수비가 돋보인다.

이날 김경도는 무뢰, 당묘와 삼각편대로 우측 공격을 화려하게 이끌며 좌측의 “로능팀 짝꿍” 오의함과 중국팀의 측면 날개로 활약했다.

한편 중국팀 전방에서 김경도는 잘 아는 사이인 “중국청년팀”(中青队) 출신의 선수들과 아기자기하게 공을 주고받으며 맹활약, 결국 중국팀 대승의 포문을 연 두번째 꼴을 작렬했다. 오희의 절묘한 침투패스를 받아 아주 여유작작하게 물이 흐르는듯한 꼴을 만들었다. 교과서같은.

축구 권위지 체단주보 는 경기 후 김경도를 단독 인터뷰하면서 중국팀 핵심 오희와의 화학반응을 극찬했다.

필리핀전 혹평 : “존재감 없는 투명인간”

그러나 소조 2위 쟁탈의 관건전인 필리핀전이 끝난 후 언론과 팬들가운데서는 김경도를 두고 “존재감 없는 투명인간”이라며 혹평이 쏟아지며 분위기가 반전되였다.

사실 전반전을 보면, 중국팀 선수 대부분이 몸이 굳어지고 우왕좌왕하면서 오히려 두번이나 상대에 아슬아슬한 득점기회를 내주며 졸전을 했다. 특히 김경도는 당묘의 측면공격의 빈자리를 메우면서 나가지 못하고 “궂은일”을 맡아하다나니 어쩡쩡했다. <腾讯新闻>의 평론처럼 “리철 전술의 회생양”이 된 것이다.

그러나 후반 진세를 4-4-2에서 4-2-3-1로 바꾸면서 경도는 역할이 다시 살아나고, 경도는 이날 승리의 도화선이 되였다.

중국팀이 답답한 공격이 풀리지 않던 바로 52분경, 필리핀 선수가 중앙선 부근에서 공을 잡자 김경도가 멀리서부터 달려오며 이악스럽게 공을 낚아채고 그대로 엘케슨에게 전진 패스, 엘케슨이 받아서 곧바로 무뢰에게 침투패스를 찔러 승리 대문을 여는 첫꼴의 패널티킥을 얻어냈다. <腾讯新闻>은 김경도의 허리 위치에서 공수 전환 속도가 빨라진 것이 득점이 터진 원인이라고 평했다.

그러고보면 김경도는 필리핀전 승리 공신중의 한 사람으로서 전환점을 만든 것이 분명하다.

“리철의 총애”는 여전할 듯

중국팀의 관건경기는 네번재 경기인 수리아전의 결과에 달려있다. 따라서 최정예멤버를 수리아전에 투입하기 위해 리철감독이 원 선발진영을 고집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여론을 무시하고 김경도를 계속 선발로 내세울 확률이 높다. 유명한 축구평론가 동로(董路)는 리철 감독이 “최선하고 집행력이 강한”선수를 총애한다고 분석하면서 김경도를 철저한 노력형선수라고 평가하고 있다.

찜통더위 속 3일 간격으로 진행되는 경기절주에 주력선수 휴식 차원에서 곧 있게 되는 말디브전에서 벤치의 선수들을 대거 기용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김경도가 빠지고 다른 한 조선족 선수인 지충국이 출전할 가능성도 크다.

월드컵 예선같은 A매치의 중요한 경기에 나라를 대표해 두 조선족 선수가 뛰고 있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고, 그래서 새벽 경기라 해도 밤 새우며 응원하게 된다.

무려 5명 귀화선수가 합류한 중국축구팀, 이제 예선경기 소조경기도 통과하지 못해 얼굴 못드는 일은 물론 없을 것이고!

/ 길림신문 축구 론평원 정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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