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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배선조나무와 최창호 다시 추앙받는다

편집/기자: [ 안상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20-07-22 14:41:42 ] 클릭: [ ]

최창호조각상을 제막하는 장면

세월속에 묻혀 자칫 망각되고 소실될번 했던 사과배의 선구자 최창호선생과 곧 100돐을 맞는 사과배 선조나무가 오늘 새롭게 추앙, 조명받았다.

7월22일, 룡정시 로투구진 용진촌 소기마을에서 최창호선생 조각상 설립 및 사과배선조나무 기념비 확장공사 준공식이 있었다.

죽어가던 사과배선조나무에 몇알 안되지만 경이롭게도 열매가 달려 있었고 허물어져가던 《사과배선조나무기념비》와 《사과배소개기념비》의 보수는 물론 최창호선생의 100년 넘어 되였다는 고택(古宅)도 사람 손길이 닿아 생기가 돌았다. 특히 달라진 것은 잡초가 무성했던 《사과배선조나무기념비》옆에 사과배선구자로 불리우는 최창호선생의 한백옥 반신조각상이 땅을 차고 우뚝 일떠 선것이였다.

료해에 따르면 명년이면 사과배가 이 땅에 뿌리 내린지 100년이 되는 해이다. 1921년,소기촌의 최창호선생은 조선에서 가져온 배나무와 소기촌의 돌배나무를 접하여 새로운 품종인 사과배를 탄생시켰다. 이로부터 연변은 물론 동북지역과 내몽골 등 화북지역에 사과배가 널리 전파되였고 아세아에서 가장 큰 사과배기지인 연변과수농장 만무과원이 조성되였다. 사과배는 국내외에 소문높은 브랜드상품으로 되였고 사과배산업은 연변농업경제의 중요한 기둥산업으로 되였다. 사과배는 연변 각족 인민들의 개척정신과 창조정신의 상징물로 되기도 했다.

사과배선조나무기지

특히 지금까지 근 100년 세월을 살아온 사과배선조나무는 연변의 중요한 력사경제문화유산이고 애국주의교양을 진행하는 소중한 향토교재로 각광받고 있다. 룡정시정부에서는 지난 1987년도에 최창호선생이 살고있던 소기촌에 《사과배선조나무기념비》를 세웠고 1998년도에 연변주정부와 룡정시정부에서 또 련합으로 《사과배소개기념비》를 세우면서 이곳은 연변의 사과배력사문화의 발원지 구실을 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사과배선조나무는 늙고 병들어 갔으며 이곳에 세웠던 각종 기념비들도 풍진세월속에서 날따라 퇴색하고 허물어지면서 점점 사람들의 시야에서 멀어지게 되였다.

 

사과배 선구자 최창호선생 조각상

바로 이러한 때에 제2대 사과배전승인인 리태수선생과 최창호선생의 가족, 그리고 사과배를 관심하는 각계 인사들이 잊혀져 가고있는 사과배 력사와 문화를 안타깝게 여겨 다시금 부활시킬 목적하에 발벗고 나섰다. 그들은 연변주정부, 주정협, 주농업부문과 룡정시정부, 로두구진정부 등의 정신적, 물질적 지도와 지원을 받으면서 힘을 모아 사과배선조나무기념비확장공사를 마쳤고 최창호선생의 조각상까지 세우게 되였다.

룡정시문화관 전임 관장인 리광평선생

룡정시문화관 전임 관장인 리광평선생은 “사과배는 연변의 브랜드상품이고 연변 각족 인민의 분투정신을 발양했다고도 볼수 있는데 사과배가 연변의 기둥산업인것만큼 사과배기지를 잘 개발해서 관광지로 만들고 연변사과배를 널리 홍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국조선어문잡지사 전임 주필, 시인 최기자

중국조선어문잡지사 전임 주필인 최기자 시인은 “연변은 춤노래의 고향일뿐만아니라 사과배의 고향이기도 하다”면서 “연변문단에는 사과배를 주제로 한 많은 시, 수필, 소설들이 있지만 이번 사과배기지 최창호조각상 제막식을 계기로 더욱 많은 우수한 사과배 관련 문학작품들이 나올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2대 사과배전승인 리태수선생

리태수선생은 “이번에 사과배선조나무기념비확장공사 준공식과 최창호선생의 조각상을 설립한것은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향후 사과배선조나무 기지라는 원생태자연자원우세를 리용하여 특산산업을 발전시키고 관광브랜드기지를 건설하는것으로 연변경제문화발전의 새로운 길을 탐색해나갈 타산”이라고 밝혔다.

리태수선생은 특히 명년이면 중국공산당 창건 100돐이 되는 해이면서 또한 사과배탄생 100주년이 되는 특수한 해인바 사과배선조나무기지가 당의 100돐생일에 바치는 헌례대상의 하나로, 사과배탄생 100주년축제의 훌륭한 선물로 되게 하겠다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사과배기지건설을 관심하고 배려하며 정신적, 물질적 지지와 성원을 보내줄것을 기대했다.

/길림신문 안상근 김성걸 김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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