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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된장으로 면역력 키워요” 제16회 연변된장문화절

편집/기자: [ 강동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20-06-10 14:09:37 ] 클릭: [ ]

 

—제16회 연변된장문화절, 천하제일 된장촌- 연길시 의란진 련화촌 민들레 생태마을에서

6월 9일,제 16회 중국조선족(연길) 생태•된장문화절이 천하제일 된장촌 -의란진 련화촌 민들레 생태마을에서 펼쳐졌다.

본 활동은 조선족민족발효식품의 정수를 발굴하여 체능증강 건강산업을 발전시키고 코로나 19 특수형세하에서 "제철에 된장을 담그고 섭취하여 면역력을 증강"하는 것을 취지로 하였다.

코로나19의 특수상황에 대비해 주최측은 이번 행사 참가인원들은 민족복장을 차려입는 동시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할것을 요구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대규모 관람인원을 모집하지 않았고 이미 된장을 담근 사람들은 당날 찾아가도록 하는 등 일련의 방역조치를 취하였다.

싱그러운 초여름, 자연의 풀내음과 꽃향기가 물씬 풍겨오는 련화촌 민들레마을은 흥겨운 풍악소리가 들려오고 민간예인들의 표현하는 풍성한 예술장끼까지 더해 흥성한 축제의 분위속에 잠기였다.

개회사를 하고 있는 연변생태문화협회 대표이며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리동춘 리사장.

연변생태문화협회 대표이며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리동춘 리사장은 축제 개회사에서 “우리의 전통과 민속,생태와 음식,그에 깃든 얼과 넋,신토불이 우리의 정서가 가득 여울지는 이곳-천하제일 된장마을에서 연변생태문화축제 및 된장오덕문화절이 어언 제16회를 맞이하게 되였다.”고 감회에 젖어 말했다.

이에 따라서 “투박한 장독대가 한세대,한세대의 귀중한 먹거리와 건강을 가져다주었고 평안을 기리면서 천인합일의 지혜를 이뤄온 선조들의 정신이 대를 이어 오늘날의 민족문화의 유산으로 남을수 있고 줄기찬 발전을 이뤄나갈수 있게 되였다.”며 본 축제가 향후 뿌리깊은 나무처럼 지속적으로 발전의 생존터전을 가꿔가고 해마다 문화시민의 가슴속에 문화의 유전자를 심어주며 문화도시의 명품축제로 되고 생태문화식품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히였다.

개막사와 축사를 올리고 있는  연변생태문화협회 박용일회장(오른쪽)과 중국조선족민족사학회 정신철회장(왼쪽).

연변생태문화협회 박용일회장과 중국조선민족사학회 정신철회장 등 인사들이 이날 개막사와 축사를 통해 제 16회 중국조선족(연길) 생태•된장문화절의 성공적인 개최와 향후 본 축제가 연변의 생태문명을 선도하고 중국조선족민족문화산업을 이끌어가는데 힘찬 동력으로 거듭날수 있기를 기원하였다.

행사에서 연변중화문화촉진회가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의 된장발효 기지인 연길시 의란진 련화촌 민들레 생태마을,천하제인 된장촌에 “조선족된장문화체험기지”현판을 증송하는 의식이 있었다. 주최측에 따르면 코로나19특수형세에 비추어 이번 문화제는 해마다 정기적으로 폭넓게 성대하게 진행하는 행사지만 특수한 역정 형세로 하여 올해에는 장독대고사와 된장담그기행사만 진행하기로 하였다.

"된장의 날"축제 장독대 고사의 한 장면.

이날 ‘된장의 날’을 맞은 기념행사에서 코로나 19를 퇴치하고 사회와 가정의 안녕을 도모하며 모든 사람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장독대 고사가 정중히 치러졌다. 행사 하이라이트로 가장 눈길을 끄는 된장담그기 행사가 조용하고 차분하게 진행되였다.

된장 담그기행사장에서 신청자에게는 무료로 메주와 기타 부자재를 제공하였다. 장담그기에는 메주 한덩이,소금과 물 등 재료들이 준비되였다. 조선족민족전통복장을 차려입은 남녀로소들이 장독대가 마련된 행사장에서 역정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저마다 일정한 거리를 두고 된장담그기체험을 하였다.

된장담그기 행사에는 한족,만족 등 타민족들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연길시하남가두에서 된장담그기 행사에 참가한 한족 왕녀사와 진녀사는 해마다 된장담그기 행사에 찾아와 체험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선족된장은 현재 연변에서 한족들도 즐겨먹는 건강음식으로 되고 있다고 하면서 전통된장은 몸에 좋은 발효음식으로서 면역력을 키우고 역정을 이겨내는데 가장 필수적인 음식이라고 엄지척을 내들고 자랑했다.

딸,손자,손녀와 함께 된장을 담그는 어머님의 손길이 유난히 일사분란하게 하게 움직이면서 주목을 받았다. 어머님은 익숙한 손놀림으로 딸에게 된장을 담그는 비법을 전수하고 있었다.

그 손길에 따라 딸의 눈동자는 초점을 맞춰서 움직이고 따라서 팔소매를 거둬올리고 장담그기 체험을 시작하는 딸의 얼굴에는 함박꽃이 활짝 피여났다.

또한 어린 자녀들도 고사리같은 손으로 어른들과 함께 대야의 물을 옹기에 쏟아부으며 된장을 담그는데 동참하였다. 그 모습은 푸른 자연의 경물과 조화되여 아름다운 현장 진풍경으로 되였다.

생태문화식품의 건강산업시대로 새로운 시대를 선도해가고 있는 연변된장문화절은, 흔들림없이 뿌리깊은 우수한 문화와 전통의 생존터전을 어어가고 계승해나가는 명실상부한 생태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길림신문 강동춘특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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