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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나 시선]연변팀 딜레마와 박태하의 초심

편집/기자: [ 한정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7-05-11 09:32:51 ] 클릭: [ ]

‘올시즌 최고의 원정 경기력’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제8라운드에서 연변팀은 대 강소소녕전을 잘 치렀다. 무승부가 아주 아쉬울 만큼 3점도 지척에 있었다.

기실 니콜라 부상 전까지 “무려 70분 동안 강소팀은 12차에 달하는 슛을 란발했지만 문대안을 명중하지 못했으며”(시나스포츠 평) 박스안에서도 이렇다 할 기회가 없었다. 연변팀은 수비시 진세를 내리우고 물샐틈 없이 지역방어가 통했다. 특히 니콜라가 뛰여난 판단 능력과 경험으로 우리 박스안 요처요처에 들어오는 공을 걷어내고 상대 용병 공격수들을 차단하면서 연변팀 수비선은 그 어느 경기보다 탄탄했다.

그런데 니콜라의 부상이 승부처가 되였다. 67분경 니콜라가 마딩네스를 막다가 다리 부상으로 쓰러지며 치료를 받고 들어와 움직임이 아주 둔했다. 곧바로 연변팀 수비진은 박스안에서 수차 소녕팀 선수들을 놓치기 시작하면서 문전이 혼란, 결국 73분경 테세라가 박스안에서 배육문을 가동작으로 뿌리치고 지문일 다리 밑으로 공을 찔러 득점했다. 당시 배육문의 바로 뒤에 선 니콜라는 협력수비도 못한 채 바로 코앞에서 이 장면을 뻔히 지켜보면서도 움직이지 못했다. 곧바로 1분 후 니콜라는 견지하지 못하고 교체될 수 밖에 없었다.

세계적 공격수 테세라는 바로 이 순식간의 기회에서 피냄새를 정확하게 맡은 것이다. 불운한 연변팀은 공격핵심 스티브와 수비핵심 니콜라 그리고 배육문까지 부상 악재가 겹치면서 입안에 들어온 3점을 통탄스럽게 놓쳐버렸다.

사실 이날은 초라한 성적과 감독 불화설로 ‘깊이 병든 사자’인 강소팀을 충분히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그날 따라 몸이 류달리 가벼워보이는 연변팀은 선제꼴을 일찌감치 잡은 후 시시로 높게 압박해 올라가고 윤빛가람과 지충국이 령리하게 만들어주고 김파와 스티브가 날카롭게 침투하면서 수차 확인사살을 할 추가득점 기회들이 많았다. 오히려 강소팀은 홈장이 의심될 정도로 흔들리고 우왕좌왕했다.

올시즌 슈퍼리그 새 정책으로 박태하 감독은 용병 기용에서 공수의 딜레마에 고민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경기는 수비에 용병을 올리며 3선 공수 평형이 여느 때보다도 잘되면서 팀이 안정감 있게 흐름을 찾았다. 수비선의 안정이 결국은 중원을 튼튼해지게 하고 뒤심을 받은 공격이 살아나게 한다는 력학관계를 일깨워주고 있다. 그러나 한편 지난해 알심 들여 경영하던 용병 공격 3각편대가 깨지게 된다.

이 퍼즐을 다시 맞출 수 있는 대안은 국내파 선수들의 활약이다. 근간에 국내파 선수들이 점차 제몫을 해주면서 팀은 숨통이 트이는 모습이다. 토종고추 김파가 제7라운드 결승꼴에 이어 이날도 스티브의 선제꼴을 만들어주면서 >>>>>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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