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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문화 시려행, 이번엔 야생버섯과 홍과송견학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22-09-19 09:38:20 ] 클릭: [ ]

“간밤에 내린 비로 길은 미끌고 질척거려도 심정은 얼마나 개운하고 기분은 얼마나 좋았는지 모른다.” 도심의 답답한 일상을 툭툭 털어버리고 오랜만에 자유인이 되여보았다는 임은숙 시인이 신바닥에 덕지덕지 묻은 진흙을 길옆의 자란 풀에 비벼털면서 하는 말이다.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와 연변장백문화촉진회가 주최하고 연변장흥홍과송재배기지유한회사가 주관한 ‘장백문화 가자, 야생버섯 찾아 응암촌으로’ 행사가 9월 18일, 룡정시 로두구진 응암촌과 렴명촌에서 진행되였다.

이날,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 부분적 회원들과 소품배우 리동훈, 가수 임향숙 등 30여명 참가자들은 응암촌 촌민들의 안내하에 야산에 올라 개암버섯과 솔버섯 등 다양한 야생버섯을 채집하고 촌민들과 함께 농촌생활을 체험하면서 ‘9.18사변’ 91주년을 기념하였다.

참가자들이 채집한 개암버섯이 먹음직하다.

혁명렬사기념비를 찾은 참가자들.

4년생 홍과송에 열린 잣송이가 참가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시가창작위원회 주임 김영건시인은 개막사에서 “귀중한 것들은 항시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가까이에 있다. 장백의 줄기를 타고 살아온 우리는 우리의 피와 살이 되는 우리의 것들을 아끼고 사랑하고 노래하고 발굴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세상 앞에 나설 때 우리의 특색이 되고 우리 살이 되고 피가 되며 우리 령혼이 된다.”고 하면서 연변장흥홍과송재배기지유한회사는 연변의 8개 현, 시에 이미 800여쌍의 홍과송을 심었고 “연변의 만무과원”의 력사를 “홍과송 푸른 숲”으로 바꾸는 큰 꿈의 설계도를 그려놓았다고 소개하면서 이는 우리 문학예술인들에게 귀중한 창작소재와 동력이 될 것이며 우리 고향건설에 하나의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낼 것이라 확신하였다.

참가자들에게 홍과송을 소개하고 있는 연변장흥홍과송재배기지유한회사 라동도 리사장

야생버섯 채집에 이어 참가자들은 혁명렬사기념비를 찾아 선렬들의 고귀한 업적을 기리고 룡정시 로두구진 렴명촌에 자리잡은 홍과송재배기지를 찾아 4년이면 결과, 수확하는 홍과송을 참관견학하였다. “4년생 잣나무에서 잣을 수확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홍과송산업은 기필코 연변 농촌경제를 발전시키는 새로운 활력소로 될 것이다.” 참가자들의 말이다.

김미란, 배소윤, 박춘월, 심예란 등 시인들이 야생버섯채집, 보배찾기, 시창작교류 등 활동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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