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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백산수’컵 제5회 조선족어린이 언어경연대회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22-08-22 14:21:39 ] 클릭: [ ]

연변지역 대상 수상자 류연명(오른쪽).

8월 20일, 연변조선언어문화진흥회가 주관하고 연변조선족자치주청소년문화예술발전추진회와 도시우리말학교협의회가 주최한 ‘농심백산수’컵 제5회 중국조선족어린이 언어경연대회 연변지역 결승 및 시상식이 안도현 이도백하진에 자리잡은 연변농심광천음료유한회사 백산청에서 개최되였다.

어린이들이 농심백산수공장을 참관하고 있다.

연변주청소년문화예술발전추진회 박규언 회장은 경과보고에서 “‘조선족 어린이 우리말 언어경연’은 전국적인 범위에서 조선족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그동안 알차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마련된 무대로서 언어의 문화향연을 잇는 한마당”이라고 소개하였다.

언어경언을 하고 있는 어린이.

이에 앞서 8월 16일에 온라인으로 진행된 산재지역 결승에서는 길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 길나영과 북경순의정음우리말학교 장유신 어린이가 대상을, 박미진, 채지현, 고수영 등 7명이 금상을, 송상림, 견해령, 심수아 등 17명이 은상을, 최지우, 남연주, 상서연 등 39명이 동상을 수상하였다.

할머니아 함께 온 어린이가 경연을 앞두고...

유아조, 저급학년조, 중급학년조, 고급학년조로 나뉘여 진행된 연변지역 결승전은 참가선수들의 재미나는 이야기(웅변)와 말재주로 가는 시간을 멎게 하였고 서방흥, 윤련순, 최매화, 리춘호, 남송화 등 5명 심사위원들은 공정하고 공평한 심사를 위해 소수점아래 점수까지 따져가며 최선을 다했다.

부분적 수상자들.

연변지역 결승 심사결과 연길시중앙소학교 류연명 어린이가 대상을, 김지윤, 김하나, 리현림 등 6명이 금상을, 유성휘, 김승현, 김성윤 등 14명이 은상을, 리송민, 최리려, 허은정 등 17명이 동상을 수상하였다.

시상식을 앞두고 전통악기표현을 하고 있는 어린이들.

그외 왕청현제2실험소학교 반복화, 화룡시신동소학교 리미화, 북경정음우리말학교 김소옥, 하북연통정음우리말학교 남분녀 등 46명 교원에게 ‘문화지킴이 우수교원’ 증서를 발급하였다.

부분적 ‘문화지킴이 우수교원’들.

시상식에는 연변조선언어문화진흥회 김정일 회장, 연변농심광천음료유한회사 오상언 경리, 도시우리말학교협의회 정신철 회장 등이 참가하여 시상하고 우리말을 사랑하고 고양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은 주최측과 참가자들을 격려하였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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