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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문학》창간 70돐 기념좌담회 및 제40회《연변문학》문학상 시상식 개최

편집/기자: [ 김영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21-12-04 11:33:33 ] 클릭: [ ]

3일,《연변문학》창간 70돐 기념좌담회 및 제40회《연변문학》문학상 시상식이 연변인민출판사에서 있었다.

연변인민출판사 리원철 부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는 장면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장면

2020년 《연변문학》잡지에 발표된 후보작품들이 김병민, 리혜선, 권혁률, 최국철, 김호웅 등 5명으로 구성된 평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소설부문에서 리순화의〈제로게임>, 시부문에서 리임원의 〈장독대>, 수필부문에서 유려의 <무릎통증〉, 평론부문에서 엄정자의〈《중국색시》의 샤머니즘적 요소에 대하여〉, 칼럼부문에서 정세봉의 〈작가의 숙명과 ‘력사의 천사’〉가 각각 수상작으로 선정되였고 신인상은 수필 〈담배건조실〉을 발표한 배성근이 차지했다.

연변대학 김호웅 교수

연변인민출판사 량문화 사장(왼쪽)이 소설부문 리순화에게 상패 발급

연변인민출판사 리원철(왼쪽) 부사장과 칼럼부문 수상자 정세봉 

김병민(왼쪽) 연변대학 전임총장이 시부문 수상자 리임원에게 상패 발급

전임 연변주당위 선전부 채영춘 부부장이 수필부문 수상자 유려(대리수상)에게 상패 발급

연변작가협회 리혜숙(왼쪽) 상무부주석이 평론부문 수상자 엄정자(대리수상)에게 상패 발급

연변대학 조한문학원 박은희 원장(왼쪽)과 신인상 수상사 배성근

연변대학 김호웅 교수는 심사평에서 “이번 심사를 통해 우리 작가들이 깊이 있는 생활체험과 문학, 력사, 철학을 아우르는 폭넓은 독서와 철학적 사색을 통해 문학적 형상화의 깊이를 보장하고 모순과 갈등을 넘어 화합과 공존의 새로운 세계를 지향하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시 <장독대>는 익숙한 소재로 수채화를 그리는 하얀 소금과 다 익은 된장의 향기를 섬세하게 그렸고 수필 <무릎통증>은 출산과 육아, 가사로동에서 겪는 젊은 어머니들의 고통과 성장과정을 진솔한 고백과 의론체의 문장으로 생생하게 보여주었으며 소설 <제로게임>은 주제도 참신하거니와 현념을 깔고 탄탄하게 이야기를 엮으면서 특히 심리와 변화에 대한 묘사가 깊이가 있고 설득력을 가진다고 평가했다. 칼럼 <〈작가의 숙명과 ‘력사의 천사’〉는 과거를 응시하는 력사의 천사가 되여야 하며 폭풍에 떠밀려가면서도 문학창작행위, 즉 과거에 대한 반성을 멈출 수 없는 존재라고 한 것은 철학적 깊이가 있는 작품이고 평론 <《중국색시》의 샤머니즘적 요소에 대하여〉에서는 이 작품에서 리용한 샤머니즘적 요소, 예술적 기교와 장치에 대해 집중적으로 분석, 론의하였으며 수필 <담배건조실>은 향토에 대한 사랑과 우환의식을 흙냄새 물씬 풍기는 언어와 해학적이고 유머러스한 이야기로 엮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에 앞서 연변인민출판사 부사장 리원철이 개회사를, 연변대학 김병민 전임총장, 연변작가협회 리혜숙 상무부주석, 연변대학 조한문학원 박은희 원장, 원로작가 림원춘 소설가가 축사를 했다.

 
수상자 수상소감 발표
 
 
연변인민출판사 량문화 사장

연변인민출판사 량문화 당위서기 사장, 총편집은 총화발언에서 “지난 70년, <연변문학>은 시대의 발전과 변화에 수응하여 중국 조선족 문단에 큰 영향을 미친 작품, 지역사회에서 광범위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우수한 문학작품들을 대량 게재함으로써 날로 늘어나는 조선족 인민대중의 정신적 문화수요를 극력 만족시킴과 아울러 한세대 또 한세대의 문학신인들을 발굴, 양성하는 데 전력하였다. <연변문학> 창간 70돐을 계기로 계속하여 민족문화사업회의 정신을 관철하면서 새시대를 기록하고 노래하는 우수한 작품, 시대와 인민, 나아가 우리 민족에 부끄럽지 않을 쟁쟁한 작품들을 부단히 발굴하여 날로 늘어나는 대중들의 정신적 문화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초심과 사명을 명기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구축하는 데 동조하기 위해 노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길림신문 김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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