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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필]다 함께 사랑하고 즐기는 오덕된장문화축제

편집/기자: [ 김청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21-06-11 11:59:51 ] 클릭: [ ]

축제 집행주석 박용일.

제17회 중국조선족(연길) 생태된장 오덕문화축제가 된장의 날인 6월 9일, 연길시 의란진 련화촌 민들레(民德来)생태마을에서 치러지고 원만한 성공을 이루었다. 한낱 먹거리 된장이 문화로 재생하고 문화로 산업을 이끌어내고 문화산업, 생태예술이 함께 어우르며 중국조선족의 신념과 정신, 열정과 열망, 분발과 분투로 미래를 열어가는 인상 깊은 문화축제이다.

민속무용을 열연.

여기 중심에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리동춘 리사장의 20년간 생태과학을 주도로 흘린 피땀과 정성이 슴배여 있고 역경과 시련 속을 함께 고민하고 공모하며 헤쳐온 지기들의 사랑이 있으며 뜻을 같이하며 협동으로 달려온 여러 사회단체와 알고 모르는 시민들의 열정적인 동참이 있었다. 그래서 성공이 가능했던 것이다. 본 축제에 동원된 사회단체만도 35개 팀이 된다. 연변가정연구소(대표 박민자) 문화봉사자팀은 오덕된장문화축제의 첫기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해마다 이름 없는 봉사자로 활약해 온‘도우미'들이였다.

연변가정연구소 문화봉사자팀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리동춘 리사장과 함께.

본 축제의 주제가‘생태건강과 생태문명'이라면 줄곧 그 저변을 변함없이 받침해 온 된장의 문화적 기능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게 된다. 우리 민족의 생활지혜에 의해 2000여년전에 발명된 된장은 으뜸의 단백질식료품으로서 사람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물리적 기능을 갖고 있는 동시에 전통문화차원에서 자기의 독특한 맛을 잃지 않는 단심(丹心), 영원히 변질하지 않는 항심(恒心), 다른 음식과 잘 조화되는 화심(和心), 내용물을 부드럽게 해주는 선심(善心), 기름기를 제거하는 불심(佛心)등 오덕 령성 기능을 갖고 있는 것이다. 이는 우리 조선족들에게 있어서 하나의 공감과 공명을 자아내는 핵심가치라면 타민족에게 있어서 조선족의 문화적 매력과 민족적 저력을 느끼게 하는 하나의 발견이 아닐수 없다. 이는 또한 중화민족 대가정 속에 살아가는 중국조선족들의 본심이고 초심이며 지켜야 할 문화적기능인 것이다.

된장체험을 즐기는 화룡 2중 1975년 졸업생 팀원들.

‘천인합일'의 철학사상을 재현하는 산천감은제는 본 축제의 인기프로로 참가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면 전통된장의 제조기억을 되살리고 된장의 참뜻을 터득하는 된장 담그기 체험 또한 참가자들의 각광을 받았다. 청정지역에서 오랜 기다림과 숙성끝에 여러 가지 영양물질, 미생물 등 인체건강에 유익한 영양소를 재생하여 사람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된장을 담그는 행사는 조선민족의 지혜를 느끼게 하고 생태과학의 의미를 느끼게 하는 하나의 학과당으로 되였다.

연길시북산소학교 2학년 한족학생 양락네 식구들 된장 담그기 체험을 하고 있다.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전임 주임 리덕수부부도 메주그릇을 들고 항아리 앞에 나섰다. 북경, 길림 지역에서 온 관광객들도 , 연길에 살고 있는 위챗동아리들도, 외지에 살고 있는 동창생들도 팀을 무어 체험현장에 들어섰다. 화룡2중 1975년 졸업생 동창들은 36명이나 함께 찾아왔다. 연길시 한족시민 손지걸은 6년째 체험행사에 참가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이 오염없는 록색지역에서 달포간 된장맛을 길들인 후 집으로 가져다 항아리에 넣어두면 시장거리 장맛이 울고 간다며 조선말을 스스럼 없이 구사하였다.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 살면서 이 정도는 돼야 자격이 있는 것 아니냐며 벙싯 웃는다. 연길시북산소학교 2학년 한족학생 양락네 가정도 된장체험에 열성을 몰붓고 있었다.

된장독에 새겨진 중국조선족의 저명한 시인 남영전의 시된장을 배경으로 찰칵. 

생태.된장오덕문화축제를 즐기는 자원봉사자들.

길림신문 김청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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