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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영상작품은 사회적가치, 정신적가치 창조해야

편집/기자: [ 최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9-12-27 12:50:12 ] 클릭: [ ]

심사평을 하고 있는 서봉학(국가1급 감독)

지난 12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저희 평심소조에서는 길림신문사의 위탁을 받고 이번 영상응모에 참가한 40여개 작품에 대해 참답게 관람하고 분석하였습니다. 아울러 초심에서 통과된 30여개 우수작품에 대해 여러번 되돌려 보며 연구하고 토론하였습니다. 우수작품을 선정할 때 쟝르를 고려하고 또 같은 쟝르에 대해서는 서로 비교하면서 토론 분석하며 평의를 진행하였습니다. 또 클릭수 등을 고려하는 등 종합평가를 거쳐 미니영화에서 1, 2, 3등을 단편영상에서 1, 2등을 선정했습니다.

아래 심사소조를 대표해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5개 작품에 대해 평의보고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평의에서 미니영화부문 1등상을 수여받은 《아버지의 유산》은 사회에서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유산분배 문제를 에워싸고 벌어진 갈등을 갖고 창작한 작품입니다.

1. 작품의 선택이 미니영화의 특점에 알맞는 작품일 뿐만 아니라 주제가 선명합니다.

부모유산문제는 현실사회에서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문제입니다. 작자는 실생활에서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유산문제를 집중적으로 조명했으며 문학창작을 거쳐 인간의 선의와 정의로 승화시켰으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여운을 남게 했습니다.

특히 유산이 누구의 손에 들어갔는가를 밝히지 않고 시청자들에게 그 수수께끼를 남김으로서 진한 여운을 남겼으며 또 시청자들이 저마다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교육가치가 높은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영화를 창작하는 목적은 사람들에게 영화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주는 것도 있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정신적가치와 사회적가치를 창조하는 데 있습니다. 이 면에서 미니영화《아버지의 유산》은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저는 평가하고 싶습니다.

2. 인물설정이 적절했고 각 인물들의 개성이 뚜렷하다고 생각합니다.

장애자자식을 둔 림종전의 아버지, 자신의 몸조차 거두기가 힘드나 가족의 화목을 위해 아버지와 형제들 사이를 드나들며 모살이를 하려는 큰딸,부지런하고 마음씨 착한 보모 그리고 갈등의 원인이자 중심에 서 있는 장애자 막내아들 모두가 개성이 뚜렷합니다.

또 영화에서 우리 연변의 언어를 사용했기에 중국조선족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왔습니다. 연기가 실생활을 떠나지 않고 하시는 배우들의 연기가 극을 한다는 감각이 없이 시청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도록 했으며 그 중에서도 난도가 가장 큰 장애자 아들의 연기를 잘 소화했습니다.

3. 창작자 다시 말해 영화감독은 영화몬따쥬수법을 잘 사용하고 그 응용이 능란했으며 촬영구도가 정확했고 화면속의 사람의 움직임이 훌륭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영화애호가의 수준이 아니라 영화전업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장소의 변화 도구의 사용도 아주 적절합니다. 례를 들면 집안에 가족사진을 걸었다든가, 할아버지의 휠체어 등 사용이라든가 병원의 분위기라든가 아주 근사했으며 장소선택이 아주 적절합니다.

4. 일반적으로 영화나 드라마를 우리는 아쉬움의 예술이라고 합니다.

옥의 자그마한 티라 할가, 전업영화단체가 아니기에 촬영기재와 조명설비가 부족한 것이 알립니다.텔레비나 영화 사진그림을 텔레비나 영화 그리고 사진의 제1요소라고 합니다. 다음 제2요소로 사람의 다른 한 감각기관인 청각으로 감지하는 효과음과 음악입니다. 효과음을 통해 현장감을 높이고 마치 자신이 현장에서 목격하듯이 진실성을 더해주며 또 음악을 통해서 작품을 승화시켜 주제를 더 두르러지게 합니다. <백문불여일견>이라고 아무리 훌륭한 대사, 아무리 훌륭한 음악이라 할지라도 빛을 잘 리용한 화면 하나를 따르기 힘듭니다. 때문에 텔레비나 영화에서 화면은 가장 훌륭한 언어이며 작품을 만들 때 우리는 화면언어를 잘 사용해야 합니다.

입선작품의 2등상으로 교원인 최미화양이 제작한 《유아교육-나의 영원한 선택 》이 평선되였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최미화양이 집적 쓰고 직접 연출하고 직접 출연하였다니 정말 다재다능한 분이라 생각됩니다. 이 작품 역시 주제가 매우 선명합니다. 영화속의 주인공은 고열로 앓는 학생을 병원에 데려다 돌봐주다나니 어쩔 수 없이 자신의 딸과의 약속을 어기게 됩니다. 교원으로서의 직책은 다했지만 어머니로서의 역할은 제대로 하지 못해 가책을 느끼는 한 인민교원의 고충을 사회에 호소하면서 사람마다 학부모들마다 교육의 전선에서 혼신을 불태우는 인류령혼의 공정사에 대한 리해와 존중을 호소했습니다.

전반 영화에서 작자는 역시 영화몬따쥬형식을 채취하였는데 영화나 텔레비죤드라마 전문제작일군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혼자의 힘으로 이런 일을 해낸다는 것이 참으로 장한 일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전반 작품의 스토리도 짜임새도 아주 잘 됐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배우들의 연기가 무대연기식으로 과장된 점이 좀씩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우리의 극은 반드시 관중과 시청자들에게 자연스럽게 또 그들에게 진실하게 다가가야만 시청자들이 쉽게 받아드리고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 제작자들은 명기했으면 합니다.

이번에 수상된 3등상으로 박군걸씨가 제작한《우리 반급을 소개합니다》라는 미니다큐멘터리입니다. 이번 응모작품의 유일한 다큐멘터리입니다. 다큐쟝르를 중시한다는 점에서 그리고 선제를 잘 잡았고 주제가 뚜렷하다는 점에서 3등상으로 평의했습니다. 15분 분량의 미니다큐 《우리 반급을 소개합니다》는 천교령진조선족학교를 배경으로 학생이 하나둘 줄어가는 썰렁해지는 교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어린이, 학부모, 교원들의 인터뷰를 통해 그제날 북적이던 학교 정경을 그리고 간고한 농촌교육생활에서 학교를 굳게 지키려는 우리 어린이와 교원 그리고 학부모들의 모습을 진실하게 담아냈습니다. 홀로 학교를 다니는 학생이 “나는 친구가 그립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창턱에 놓인 화분과 친구하겠다는 장면 그리고 음악시간에 네명의 학생들이〈행복한 우리 학교〉를 합창하는 모습, 그리고 당장 페교돼야 할 운명앞에서도 ‘두가지 언어 교육’에 희망을 품는 교원들의 처절한 몸부림은 시청자들을 감동시킵니다.

작자는 바로 이러한 선재를 통해 그리고 진실한 이야기로 교육전선에서 꾸준히 일해가는 농촌소학교선생님들의 모습을 그려냈습니다. 비록 촬영, 제작이 매우 서투나 주제가 명확하고 사회에 던진 파문이 큰 점을 고려하여 3등상으로 선정했습니다. 앞으로 촬영제작에 더 힘을 기울여 보다 수준 높은 작품을 생산해내기를 기대해봅니다.

다음 단편영상제작에 대해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단편영상은 신문사에서 요구하는 특점에 맞게 ‘짜르고 빠르며 세련된’동영상작품 다시 말해 신문가치가 크고 실효성이 강하며 의미가 있고 현장감이 두드러지고 화면, 음질, 효과가 좋으며 정보함량이 풍부한 작품을 뽑아1등상 하나 2등상 하나를 선정하였습니다.

그중 연변점팔영상유한회사 만흥부선생의 《기러기》영상을 1등으로, 훈춘시 최성일씨의 《훈춘자연생태환경》을 2등으로 뽑았습니다. 그 나머지 작품들은 신문성과 시효성 그리고 감상성이 응모작품의 등수에 오를 정도는 아니기에 탈락시켰습니다.

점팔영상유한회사의 만흥부씨가 보내온 《기러기》작품은 제가 보기에 정품작품입니다. 저의 료해에 의하면 이 화면은 만흥부씨가 훈춘에 내려가 오래동안 기러기를 연구하면서 어느 때 어느 장소에서 어떻게 찍어야 하는가를 참답게 연구하고 날씨의 변화도 연구한 후 찍어낸 작품입니다. 절대 우연하게 만나 찍은 작품이 아닙니다. 만흥부씨가 촬영한 많은 화면에서 한개 화면을 선택하여 보낸 것이 바로 우리가 본 ‘기러기’롱 테이크(长镜头)화면입니다. 촬영화면 하나를 보지만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시적감정을 느끼게 합니다. 드론에 달린 렌즈가 광각렌즈이기에 배경교대도 아주 훌륭합니다. 역광을 사용했고 드론의 움직임이 맞춤했기에 기러기들이 모두 날아나지 않고 다시 돌아오는 정경을 연출하게 됐습니다. 오래동안 기러기와 접촉하여왔기에 기러기들도 드론에 대해 그렇게 무서워하지 않고 배합해주었던 것입니다. 촬영사의 절묘한 각도 선택, 정확한 드론 조종, 기러기들의 훌륭한 배합이 조화를 이룬 작품이기에 1등상을 수여했습니다.

화면자체가 훌륭하기에 보는 사람마다 찬탄을 금치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작품으로 사이트에 그대로 업로드(上传)하기보다 화면분위기를 파괴하지 않는 전제하에서 약간만 손을 댔다면 더 완미한 작품으로 되지 않았을가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럼 아래 2등상을 수여받은 최성일씨가 추천한 《훈춘자연생태》를 보기로 합시다.

이 작품이 2등상으로 평의된 리유는 촬영예술이 뛰여났기 때문입니다. 첫째로 촬영의 각도와 구도가 맞춤합니다. 둘째 리유가 바로 빛의 사용입니다.이 화면을 보고 가히 촬영조예가 얼마나 깊은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미흡한 점이라면 제2차 창작이 미흡하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또 배경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시 말해 어디서 찍었는지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때문에 먼저 주위 환경을 알릴 수 있는 배경화면을 교대하고 다시 이미 찎은 화면을 붙였더라면 배경이 나타날 수 있어 더 좋았을 것입니다.

그럼 아래 어떻게 미니영상창작에 대한 요구를 간단하게 이야기드리려 합니다.

1. 선제를 잘해야 합니다.

선제는 작품의 승패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조건입니다.

당에서 지지하고 군중이 관심하는 제재를 잡아야 합니다. 당에서 지지해야만이 심사에 통과될 수 있고 군중들이 관심하는 제재여야 인기를 누릴 수 있습니다.

2. 주제가 단일해야 합니다.

미니영상이 짧고도 전파속가 빠르다는 특점에 근거하여 주제가 단일해야 합니다.

3. 신문가치가 있어야 합니다.

자기 주위에서 방금전에 일어난 일,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이 사회에 교육에 가치가 있고 사람들의 관심을 환기시킬수 있다고 느껴지는 새 사건, 새 인물에 관한 신문, 돌발사건으로 일어난 일들 등 신문성이 강한 제재를 다루어야 하겠습니다.

4. 의미가 심각해야 합니다.

당의 로선, 방침 정책 등의 보도는 큰 매체에서 다루기에 좋기는 자기 주위에서 일어난 사소한 사건을 다루되 의미가 있는 작품을 다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 현장감이 두드러져야 합니다.

화면과 함께 효과음을 잘 결부시켜 현장감을 도드라지게 해야 실감이 나기에 이에 류의하시기 바랍니다.

6. 화면과 음질의 효과가 좋아야 합니다.

화면이 온정해야 하고 깨끗해야 하며 음질이 똑똑하여 전달이 잘되여야 하겠습니다.

7. 정보량이 풍부해야 합니다.

작은 길이고, 전파가 빠른 미니영상이지만 대체로 정보량을 많이 담아야 그 가치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8. 편집이 깨끗해야 합니다.

일부 중요한 작품, 예술적인 쟝르들은 편집을 거쳐야 합니다. 편집을 하면서 찌꺼기를 버리고 알쭌하게 가꿈으로서 주제를 돌출히 하도록 했으면 합니다.

9. 길이가 짧아야 하고 정품이여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국가미니영상의 요구에 의해 작품의 길이를 30초부터30분사이로 정하려 합니다. 미니영상의 정품의식을 높여 보다 우수한 작품을 길림신문 사이트에 올려 클릭수를 높이고 작가들의 지명도를 높여야 합니다.

10. 오락성과 상호 교류성을 높여야 합니다.

이는 우리 미니영상의 특점이기도 합니다. 이 특점을 리용하여 시청자들로 하여금 기쁜 심정으로 제작한 프로를 우리 사이트에 올리고 우리 프로에 호응하며 재미있게 시청하고 수시로 소통하는 분위기를 형성하도록 해야 합니다. 길림신문 사이트에 올리는 미니영상의 제작자, 시청자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기쁨을 공유하는 그런 무대로 거듭나기를 기대합니다.

아울러 다시한번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낸 제작자들에게 축하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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