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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삼복은 언제? 삼복에 먹는 음식 1,2,3

편집/기자: [ 김파 ] 원고래원: [ 길림신문 종합 ] 발표시간: [ 2019-07-11 16:46:58 ] 클릭: [ ]

몸 보신을 하며 더위를 이겨내는 '복날'.

초복과 중복, 말복으로 나뉘며 '삼복'으로 불리는 복날은 삼계탕 등을 먹으며 이열치열 무더운 날씨를 이겨내는 전통적인 절기 중 하나이다.

올해 (2019년) 초복은 오는 7월 12일 시작되며 중복은 22일, 말복은 8월 11일로 한 달 가량의 긴 삼복 더위가 이어질 예정이다. 말복을 마지막으로 여름도 끝을 맺는다.

그 해 하지를 기준으로 세 번째 경일인 초복부터 립추로부터 첫 번째 경일인 말복까지의 기간은 여름철 중에서도 가장 더운 기간으로 불리며 '삼복더위'라는 말의 유래가 되기도 했다.

복날은 중국 진나라의 덕공이 음력 6월부터 7월 사이 세 번 여름 제사(삼복제사)를 지내며 신하들에게 고기를 나눠준 데서 유래됐다.

조선 후기 간행된 '동국세시기'에도 "상고하면 '사기'에 이르기를 진나라의 덕공이 처음으로 삼복 제사를 지냈는데, 성사대문 안에서는 개를 잡아 충재를 방지했다고 하였다"고 서술돼있다.

조선시대에는 궁중에서 삼복맞이 피서를 위해 벼슬아치들에게 얼음을 하사했다. 민간에서는 오늘날과 비슷하게 삼계탕과 구탕 등 보양식을 먹었다. 최근에는 육류 뿐 아니라 성질이 차가워 열독을 빼는 데 좋은 가지나 영양이 풍부한 해산물 장어, 전복 등 보양 식재료도 인기다.

개장국은 대표적인 여름철 보신 음식, 특히 복날 음식이라 할 수 있다. 오행설로 보면 개는 성질이 아주 더운 화(火)이고, 삼복 더위인 복(伏)은 금(金)이다. 화가 금을 누르므로(火剋金(화극금)) 구장을 먹어 더위를 이겨 낸다는 원리이다. 복날에 땀을 흘리면서 이열치열의 효과를 볼 수 있고 특히 초복날에 먹으면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한다. 영양학적으로 보면 개고기의 단백질 아미노산 조성이 사람의 근육 조성과 흡사하여 우리 몸에 흡수가 아주 잘 된다고도 한다.

영계백숙, 팥죽 등을 먹으며 건강을 챙기며 보신하는 복날에는 수박이나 참외 등 시원한 과일과 족욕을 즐기며 날을 보내는 전통도 있다.

또 한편 복날 목욕을 하면 몸이 여윈다는 속설이 있어 아무리 더워도 목욕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복날과 관계된 속담으로는 '초복날 소나기는 한 고방의 구슬보다 낫다'는 말이 있다. 이는 초복의 무더위가 농사를 망칠 수 있어 조금의 비라도 소중하다는 선조들의 바람이 담겨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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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삼복(복날)인 초복, 중복, 말복에 먹으면 좋은 삼계탕 만드는 법도 생각보다 간단하다.

삼계탕 재료로는 영계 2마리, 대추 10개, 수삼 4뿌리, 찹쌀 1컵, 마늘 12쪽, 양파 1개, 대파 3대, 소금, 후추, 물 등이 있다. 이는 4인분 기준이다.

먼저 영계를 몸 안쪽까지 물에 씻어 놓고 영계의 항문과 날개의 날카로운 부분을 자른다. 이후 찹쌀을 깨끗이 씻어 충분하게 불린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그런 다음 냄비에 물을 붓고 대파잎, 양파, 마늘 2~3쪽을 넣어 끌인다. 영계의 몸 속에는 삼계탕 재료 중 일부인 찹쌀과 수삼, 대추, 마늘을 넣어 꼬치를 끼워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영계를 넣어 중간 불에서 40분 이상 푹 익히면 삼계탕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삼계탕 만드는 법을 따라하면서 닭의 잡내가 걱정된다면 향신채가 끓을 때 닭을 넣어 끓이는 것이 좋다.

길림신문 뉴미디어센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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