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닫기

윤동주는 영원히 우리가 자랑하고 사랑하는“별”이 될 수 있지 않을가요?

편집/기자: [ 김청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8-09-29 16:22:04 ] 클릭: [ ]

- 룡정.윤동주연구회 성립 5주년 기념좌담회 열려

9월 27일 룡정.윤동주연구회 성립 5주년 기념좌담회가 룡정.윤동주연구회 사무실에서 펼쳐졌다.조선족문단의 작가, 대학가의 교수와 룡정.윤동주연구회 임원 30여명이 좌담회에 참가했다.

윤동주의 장례식이 치러진 유서깊은 윤동주의 룡정자택 앞뜰에 위치한, 연구회 사무실에서 펼쳐진 좌담회에서는 룡정.윤동주연구회가 걸어 온 5년을 회고하면서 다음 5년의 미래상을 그려보았고 역경을 헤쳐가며 조선족 지역사회의 력사와 문화의 파수군으로 거듭날 것을 서약했다.

김혁 회장은 “이 5년은 무에서 유에로 이르는 과정이였다. 몰리해와 보수와 기시와 비타협의 척박한 환경에서도 소신을 잃지 않고 지역사회의 우수단체로 꿋꿋이 성장해온 5년이였다.”고 회고하면서 금후 고향의 시인 윤동주를 기림과 더불어 한락연, 주덕해, 강경애, 안수길, 최서해, 심련수 등 룡정지역에서 활동해 온 민족의 인걸들을 기리는 사업을 더불어 펼쳐가겠다고 폭넓은 구상을 밝혔다.

그중에서도 '룡두레 독서회'를 곧 발족시켜 정기적인 독서모임, 소형 출간회, 저서 출판 등 사업을 펼쳐나가면서 작가와 독자들 사이를 소통하는 장을 만들고 지역사회의 독서부흥을 일으키련다고 구체적인 구상을 공포했다.

좌담회에서 연변대학 김호웅 교수, 연변일보 전임 부주필. 평론가 장정일선생, 저명한 녀류작가 리혜선 등이 축하 덕담과 더불어 조선족사회와 문단의 현안과 미래상을 두고 정론을 펼쳤다.

김호웅 교수는 “한 민족은 그 민족의 인걸들이 있음으로 하여 자라는 세대들이 민족적 자긍심을 가질 수 있고, 민족적 구심점을 찾을 수 있다. 타곳에는 그 민족과 그 지역을 빛낼 수 있는 훌륭한 인걸들을 모시는 기념회가 많다. 이러한 단체는 지역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한다. 황차 우리는 세상에 내놓아 한 점 부끄럼이 없는 훌륭한 시인을 모시고 있다. 룡정.윤동주연구회는 여러가지 난관을 헤치고 룡윤회를 출범시켰고 이를 바탕으로 의미 깊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룡윤회’의 5년이란 견지와 성과는 룡정 내지 연변의 정신문화건설에 굉장히 큰 기여가 될 것이고 앞으로 청사에 기록이 남을 것”이라 확신하였다.

장정일 평론가는 “우리의 문학이 발전 중에 저조한 모습을 보이는 이런 침체된 시기에 ‘룡윤회’가 ‘문화의 집’, ‘정신의 집’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민족문화의 계몽, 보급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고 긍지에 넘쳐 말하였다.

리혜선 소설가는 “윤동주가 다른 인걸들과 구분되는 점은 주옥같은 문학유산을 남긴 점이다. 이것이 이를 연구하는, 문학을 주축으로 한 ‘룡윤회’가 우수한 단체로 부각되는 원인이다. 작가들은 자신의 글은 쓰지만 김혁 회장과 같이 조직적으로 알찬 사업을 해가는 작가는 드물다. 이는 작가 본인의 헌신정신을 필요로 한다. 훌륭한 지역 단체가 더 장대발전하려면 사회 각 계층의 사람들의 후원이 필요하므로 아이템같은 것을 많이 창출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연변대학 김병민 전임총장은 타지에서 보내온 축사에서 “5년동안 윤동주연구회는 실로 많은 일들을 했습니다. 력사는 기억할 것입니다. 윤동주시인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는 것은 이세상을 살아가는 민족문인들이 자기를 확인, 승화는 경로로 될 수 도 있습니다. 우리는 리기영, 조기천, 김소월, 한룡운, 정지용도 잘 알아야 하지만 윤동주 같이 순수한 삶을 위해 시혼을 불사른 디아스포라 시인도 잘 알아야 합니다. 윤동주는 그때도 지금도 앞으로 영원히 우리가 자랑하고 사랑하는 소중한 별이 될 수 가 있지 않을가요? 긴긴 밤 별을 지켜 온 ‘룡윤회’ 동인들에게 경의를 드리고 축하를 드림니다.”라고 축하와 격려의 메세지를 전했다.

/ 김청수 기자 사진 김향자

0

관련기사 :
 
연변부동산
21세기중국정보사이트-백두넷
한길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