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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희: “나는 문학 늦깎이가 아니다”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8-04-30 12:43:42 ] 클릭: [ ]

연변대학을 졸업한후 1980년부터 선후로 《연변일보》와 《길림신문》에서 기자, 편집으로 근무하다가 정년퇴직한 신문인 박문희(1950.9.7-)가 2016년 처녀작 <말똥거르기>를 발표하더니 일년만에 하이퍼시집 《강천 려행 떠난 바람이야기》를 펴내 조선족시문단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켰다.

4월 29일 오전, 연길시 신라월드에서 진행된 ‘박문희 하이퍼시 <강천 려행 떠난 바람이야기>출간 세미나’에서 박문희는 “나는 문학 늦깎이가 아니다. 어려서부터의 꿈이 문학이였고 수십년간 신문인으로 일하면서 문학작품 한편을 발표하지 못했지만 대량의 과외독서를 통해 문학지식을 넓혀왔다. 정년퇴직한후 무의식중에 남아있던 문학꿈의 부스레기가 다시 최룡관시인이라는 성냥에 의해 불씨로 살아났을 뿐이다.”라고 말해 좌중에 웃음을 선물하였다.

연변동북아문학예술연구회, 길림신문, 《도라지》잡지사, 《송화강》잡지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세미나에서 길림신문 부총편 한정일이 축사를, 김룡운평론가와 최룡관시인이 기조발언을, 허룡석, 최삼룡, 강어금, 김현순, 강려 등이 자유발언을 하였다.

답사하고 있는 박문희 시인.

한정일은 축사에서 “박문희선생은 길림신문을 창간하는 초창기 주요멤버이고 길림신문이 오늘날 중국의 대표적인 조선족언론으로 된데 기석을 마련한 사람중의 한분이다”고 하면서 퇴직후 서예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가 하면 문학평론으로 문단에 등단하고 인젠 하이퍼시집까지 시인으로 정립한데 대해 축하를 드렸다.

김룡운평론가는 <판타지의 세계에서 종횡무진하는 시>라는 제목의 평론에서 박문희시인은 창작과 리론을 병진하는 시인이라고 하면서 그의 시는 거대한 판타지의 세계를 이루며 따라서 하이퍼시에 새로운 디자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였고 최룡관 시인은 박문희 시인의 시적 작업을 탑식 구성을 허물고 평행 라렬식 횡적 구성을 창도하였고 가상현실에 모를 박고 시에 새로움과 야릇함과 기이함과 아름다움을 부여하였으며 언어와 사물의 성역 깨기로 가상현실을 살찌우면서 쟁쟁한 시구를 창출하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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