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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석화씨’...요즘 ‘시인’ 못지않은 인기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8-03-14 14:28:56 ] 클릭: [ ]

방송을 하고 있는 석화시인(왼쪽).

퇴직을 앞둔 석화시인이 요즘 연길아리랑방송 신설프로그램인 ‘석화의 뉴라디오’의 진행을 맡으면서 청취자들로부터 인기가 치솟는 중이다.

1958년 7월 룡정시에서 태여난 석화시인은 중학생시절인 1976년에 《연변일보》에 처녀작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데뷔하였고 ‘문화대혁명’이후 회복된 첫 대학입시에서 연변대학 어문계에 입학한 문학인이다. 연변대학을 졸업한후 선후로 화룡방송국, 연변인민방송국, 《천지》월간사, 연변인민출판사 등 단위에서 음악편집, 시편집 등으로 근무하면서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시분과 주임 등 직도 겸임하였다. 그간 노래 <별과 꽃과 선생님>, <노래를 부릅시다>, <동동타령>, <정다운 고향> 등 수많은 대중가요를 창작하는 한편 한국배재대학 대학원을 졸업한 2004년부터 연변위성방송 ‘라지오책방’프로의 진행을, 2013년엔 중국국제방송 ‘노래에 깃든 이야기’방송프로의 진행을, 2014년엔 연변TV ‘중국조선족가요 100년사’의 진행을 맡으면서 문화방송분야 방송인으로 점차 각인되기도 하였다.

지난 2017년 12월 2일에 방송을 개시한‘석화의 뉴라디오’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에 진행되며 현재까지 총 16회 방송되면서 점차 청취자들이 애청하는 고정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였다. 특히 조선족문화와 력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가벼운 유머가 섞인 연변말로 능수능란하게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석화시인의 입담이 청취자들의 귀맛을 당긴다는 평을 받는다.

방송을 하고 있는 석화시인.

‘석화의 뉴라디오’는 프로내용이 청취자들이 즐기는 무형문화재, 현대문학, 자녀교양, 건강상식, 나눔과 베품 등으로 비교적 현실적인 것들이다. 이를테면 판소리전승인 최려령, 나눔과 베품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지순희, 항일가요합창단 단장 황성렬, 연변가무단 가수 강화 등 청취자들이 익숙히 알고 있는 사람들이 방송에 출연하여 조선족 문화예술과 전통음식의 어제와 오늘과 래일을 구수한 일상이야기를 통해 보여준다는 점에서 청취자들의 높은 점수를 받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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