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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학림악단 4월의 봄 음악회 성황리에

편집/기자: [ 김청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7-04-14 15:20:14 ] 클릭: [ ]

연길 도심에서 살구꽃이 하얗게 피여나며 완연한 봄을 알리기 시작한 4월 13일 저녁, 연변학림악단 “4월의 봄 음악회”가 연변가무단 극장에서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장백산 줄기줄기를 따라 피어린 자국을 남기며 항쟁의 결전을 벌렸던 격정의 항일혁명가요를 첫시작으로 “제비가 돌아왔네” “아침의 해빛이” 등 고향과 조국과 아름다운 생활을 노래하는 20수의 독창, 중창, 합창, 기악합주들로 열연을 펼쳤다.

연변학림악단 단장이며 예술감독, 지휘인 박학림선생이 작곡한 녀성 민족기악 7중주 “우리네 명절”, 합창 “사랑의 푸른 하늘”, 아동중창 “우리 노래 울려라” “내 마음 내 조국”(1999년 제17차’4월의 봄 친선예술축제’창작 금상 수상작) 등 가요들은 박학림선생의 전률을 동반한 듯한 지휘봉의 움직임 따라 연변음악사적 흐름을 이어주며 추억과 정감을 되살려주었다.

뿐만 아니라 연변가무단 박경숙가수가 부른 영화 “남강마을 녀성”의 주제가와 “영웅의 아들딸” 주제가 “영웅찬가” , “상감령”의 주제가 “나의 조국” “붉은별의 노래” , 마복자가수가 부른 “비단 짜는 처녀” “노래하자 금강산”(리려봉) 등 노래들은 무대아래 관중들과의 화합으로 합창열창으로 번지기도 하였다.

언제나 청중들의 심금을 울리며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라질가” , “돈돌라리”, “강원도아리랑” 등 가요들은 합주합창의 대장관을 이루며 격동의 하모니를 이루었다.

연변학림악단은 2006년에 전업단체 30여명 악사들과 독창가수, 60여명의 사회단체 민간합창대, 민악대 그리고 여러 학교 합창단 단원들로 설립되였다. 음악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된 연변학림악단은 “음악으로 고향을 지키겠다”는 의지의 소산이다.

이 악단은 설립 이래로 10여년간 줄곧 자유롭게 음악을 연주하고 즐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변의 크고 작은 음악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 악단에서는 해마다 정기적으로 음악회를 조직하고 있을 뿐더러 편벽한 시골학교, 경로원, 부대장병들을 위문하는 등 고향인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안겨주는 행사를 이어오면서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 문화예술 평론가는 연변학림악단의 공연을 두고 “음악으로 민족을 지키고 합창으로 합창문화의 맥을 이어가고 있으며 대중들과의 강유력한 친화력을 구사하고 있다.”고 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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