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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우리글 가사 공모 시상식 연길서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5-08-31 14:59:56 ] 클릭: [ ]

8월 31일 오전, 항일전쟁승리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 70주년과 두번째로 되는 연변주 조선언어문자의 날을 맞으면서 연변주조선어문사업위원회가 주최하고 연변가사협회가 주관한 《제2회 (우리글)가사 공모 시상식》이 연길시 한성호텔에서 개최되였다.

이번 공모활동은 지난해에 진행된 《백일장》형식과는 달리 2015년 1월부터 7월말까지 연변가사협회 기관지인 《해란강여울소리》에 발표된 350여수의 가사를 후보작으로 엄격하고도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뽑았다.

성인가사와 동요 두개 부문으로 나뉘여 수상작을 선정하였는데 동요부문에서는 채관석의 《우리 유치원》 등 4수가 우수작으로 최홍자의 《우리말 우리글 사랑해요》와 황희숙의 《들놀이 가자》 등 2수가 3등상으로, 김상군의 《하늘의 꽃밭》이 2등상으로, 성인부문에서는 박영옥의 《그대 생각》, 주덕진의 《두만강》 등 18수가 우수작으로, 강효삼의 《당신은 나의 조강지처》, 채수길의 《아버지의 회초리》 등 4수가 3등상으로, 정성철의 《사랑주며 삽시다》, 김동진의 《연분홍 사랑》 등 2수가 2등상으로 각각 선정되였다. 내용과 형식 등면에서 뾰족한 작품이 없어서 이번 공모에는 1등상이 취소되였다.

연변가사협회 고문 김영택이 사회하고 가사창작 열성자들과 수상자 및 저명한 작곡가 동희철옹을 비롯한 작곡계의 유명인사 50여명이 참석한 시상식에서 연변가사협회 황상박회장이 개회사를, 연변주조선어문사업위원회 최영희처장이 축사를, 저명한 작사가 김경석(원 연변일보사 문예부주임)시인이 평심위를 대표하여 심사평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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