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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가정 1인당 평균 거주면적 41.76m²에 도달

편집/기자: [ 김정함 ] 원고래원: [ 인민넷-조문판 ] 발표시간: [ 2022-08-11 11:10:54 ] 클릭: [ ]

주거환경 갈수록 쾌적해지고 있다

최근 국가통계국은 〈중국 인구보편조사 년감 2020〉을 발표하여 제7차 전국 인구보편조사의 상세한 데이터를 공포했는데 이중에서도 주거상황 데이터가 특히 주목받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까지 중국의 1인당 평균 거주면적은 41.76m², 가구당 평균 주택 칸수는 3.2칸, 가구당 평균 거주면적은 111.18㎡에 이르렀다. 이는 도시와 농촌을 아우르는 수치로서 도시 가정 1인당 평균 거주면적은 36.52㎡이다.

30년간 6배 가까이 성장

2020년 말, 29세 나는 진우는 상해에 90여평방메터의 주택을 구매해 신혼집으로 했다. 30여년 전, 진우의 부모는 결혼하면서 진우의 조부모와 거실 하나에 방 한칸이 있는 좁은 주택에서 생활했다. 1995년, 진우의 아버지가 60여평방메터 되는 단위 복지주택을 구입하면서 진우와 부모는 마침내 독립적인 주택을 소유하게 되였다.  

진우 일가의 3대 주거환경 변화는 중국인들의 주거조건 변화를 반영해준다. 1990년, 중국의 도시와 농촌 주민 평균 거주면적은 7.1㎡였으나 2020년에는 41.76㎡로 늘어났다. 전국 가정 1인당 주거면적이 30년간에 6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어떻게 일어났을가?

1인당 주택면적의 뚜렷한 상승은 1990년대 말 주택 체제 개혁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1998년, 국무원은 〈도시 주택제도 개혁을 더 한층 심화하고 주택건설을 다그칠 데 관한 통지〉를 인쇄 발부하여 ‘주택 분배의 화페화를 점진적으로 실행’할 데 대하여 제기했으며 경제적용주택 위주의 주택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보완할 것을 요구했다.

“중국의 주택 체제 개혁은 부동산 시장의 수요와 공급 량측의 적극성을 크게 불러일으켰다.” 수도경제무역대학 특대도시경제사회연구원 조수지 연구원은 이같이 말했다. 동시에 개인, 단위와 도시 3급 주택기금과 주택공적금 제도 마련 및 보완, 임금구조에서의 주택보조금 도입 등 개혁조치도 주택상품화의 토대를 마련했다.

국가통계국에서 공포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전국 상품주택의 판매 면적은 17억㎡로 그 전해보다 2.6% 증가했다. 조수지는 “1인당 주택면적이 클수록 주민들의 주택환경이 더 넓어지고 주택수준도 더욱 향상되였음을 의미한다.”라고 밝혔다.

중국도시계획설계연구원과 중국건축설계연구원유한회사가 발표한 〈도시 가정 주민 ‘거주주택’ 계량화 지표 연구보고〉에 따르면 중국 도시와 농촌 가정 주민 1인당 거주면적은 최저표준(13평방메터), 향상표준(20~30평방메터), 쾌적표준(30~40평방메터)으로 나뉜다. 7.1평방메터로부터 41.76평방메터에 이르기까지 주거환경은 갈수록 쾌적해지고 있다.

/인민넷-조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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