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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원 든 할머니 파출소에 뛰여가 “자수할래요”

편집/기자: [ 유경봉 ] 원고래원: [ 新华网 ] 발표시간: [ 2022-08-09 15:48:58 ] 클릭: [ ]

8월 2일, 항주시공안국 공수구분국 소하파출소에 땀범벅이 된 백발의 할머니가 찾아와 경찰에게 “나는 잡히러 왔다”고 초조하게 말했다.

알고 보니 며칠전 로인은 경외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았는데 상대방은 ‘경찰’이라 자칭하며 “로인의 은행카드에 있는 자금이 범죄에 련루되였기에 안전한 계좌로 이체해야 한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영상통화 속의 경찰복을 입은 ‘경찰’을 본 로인은 진짜로 믿고 모든 은행카드에 있는 돈을 다 합치면 500만원 정도 되는데 평생 저축한 것이라고 상대방에게 말해버렸다.

사기군은 로인이 거액의 저금을 갖고 있는 것을 알게 되자 흑심이 생겨 밤낮을 가리지 않고 로인에게 이체를 재촉할뿐더러 “더 이상 돈을 입금하지 않으면 잡힐 것”이라고 위협까지 해댔다.

사기군으로부터 5박 5일의 련속되는 무차별 ‘전화 폭격’으로 인해 로인은 정신이 붕괴될 지경에 이르렀고 결국엔 파출소에 가서 자수하기로 마음 먹었다.

파출소를 찾아온 로인은 자신의 은행카드 여러장을 꺼내놓았다. 경찰과 사기방지 전문일군이 여러번 만류해서야 로인은 자신이 속았음을 드디여 깨달았다.

사기방지 전문일군이 로인의 휴대전화에 국가사기방지쎈터(国家反诈中心) 어플(App)을 설치하자마자 사기군으로부터 영상전화가 걸려왔다. 놀란 로인이 부들부들 떨면서 말했다. “바로 그놈(사기군)이야!”

영상전화가 련결되자 상대방의 화면은 칠흑같이 어두웠으며 경찰에게 누구냐고 물었다.

“내가 경찰복을 입은 걸 보고도 누군지 모르겠어?”

경찰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상대방은 영상전화를 꺼버렸다. 경찰이 다시 전화를 걸자 상대방은 이미 로인의 위챗을 블랙리스트(黑名单)에 넣었다.

그제서야 로인은 한숨을 돌렸다. 다행히도 500만원은 한푼도 사기 당하지 않았다.

경찰측은 각종 양로사기 속임수에 직면하여 로인들이 반드시 맑은 두뇌를 유지하고 작은 리익을 탐내지 않으며 타인을 경솔하게 믿지 말고 ‘양로 비용’을 잘 지키면서 걱정 없이 만년을 보낼 것을 당부했다.

/신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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