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음력설 맞으며 곤난 로인 위문

지난 1월 14일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는 음력설을 맞으면서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 활동실에서 생활형편이 어려운 로인들에 대한 위문 행사를  펼치였다.

2010년 5월에 설립된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는 10여년간 해마다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를 찾아 로인들에게 따뜻한 문안을 전하군 한다. 이날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당지부 서기 김경일은 로인협회에 현금 2만원을 기부하고 6명의 생활형편이 어려운 로인들에게 인당 1,000원의 현금과 입쌀, 콩기름, 김치 등 식품들을 전달해 주었다.

대련시민족종교국 리광요 처장은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의 나눔 행사를 높이 평가하고나서 “조선족 로인들이 똘똘 뭉쳐 대련시 문명사회 건설에 한몫 담당할 것”을 바랐다.

도움을 받은 6명의 로인들은 기업가협회의 배려에 감사를 드린다며 가정을 잘 꾸려나가고 만년을 뜻깊게 보내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 장명화 리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