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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네 애가 아니야, 가지 마!”

편집/기자: [ 김파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21-10-05 14:39:05 ] 클릭: [ ]

 

“얘는 네 애가 아니야, 가지 마!”

10월 3일, 호남성 침주 계양현 주유소의 녀직원 주염림은 뻐스에서 마스크를 쓴 한 남자를 가리키며 큰소리로 따졌다. 결국 그녀는 유괴된 여자 아이를 구해냈다.

10월 2일, 주염림은 매번 모멘트를 볼 때마다 ‘긴급 구인’정보가 눈에 띄였다. 현지의 세살짜리 녀자아이가 거리에서 놀 때 낯선 남자에게 끌려갔다는 내용이였다. 그녀는 즉시 이 정보를 기억했다.

10월 3일, 주유소에서 출근하고 있던 주염림은 길가에서 어린 녀자아이를 안고 지나는 한 남자를 발견했다. 그 녀자아이는 구인정보의 녀자아이와 비슷해보였다. “잘못 봤으면 기껏해야 미안하다고 할 정도이지만 정말 잃어버린 녀자아이라면?” 주염림은 마음속으로 결정을 내렸고 그들을 미행하기 시작했다.

주염림은 오토바이를 몰고 줄곧 느릿느릿 따라가다 자세히 본 후 이 아이가 바로 모멘트에서 찾는 아이임을 확인했다. 그러나 그 남자가 몸에 무기를 지니고 있는지 확인할 수 없었기에 주염림은 무턱대고 구하러 나서지 않았고 계속 따라가면서 기회가 나타나기를 기다렸다.

기회가 왔다! 남자는 녀자아이를 데리고 뻐스에 올랐고 주염림도 따라서 뻐스에 올랐다. 그녀는 뻐스에 타자마자 운전사에게 다가가 자기의 의심을 작은 소리로 털어놓았고 운전사가 협조해서 문을 닫았다. 그다음 주염림은 남자 앞으로 다가가서 큰소리로 남자를 꾸짖었다. “얘는 네 애가 아니야, 가지 마!” 그러자 남자는 우물우물하며 아이는 스스로 길을 잃어버렸고 그는 단지 그 아이를 집으로 보내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주염림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녀자아이의 부모에게도 전화를 걸었다. 경찰은 매우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하여 이 남자를 체포했다. 뒤이어 도착한 녀자아이의 부모는 아이를 보자마자 부둥켜안고 울었다. 그리고 주염림과 뻐스에 탄 승객들에게 끊임없이 감사를 드렸다.

현재 용의자 류모는 이미 형사구류되였다. 병원의 진찰 결과 녀자아이의 몸에는 뚜렷한 상처가 없었고 이미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갔다.

주염림은 “자신도 부모이기에 아이가 잃어진 기분을 잘 리해할 수 있다”면서 “당시 그렇게 많은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냥 인신매매범을 쫓아 녀자애를 구하고 싶었을 뿐이다”고 표했다.

/출처: 중앙텔레비죤방송뉴스 (편역: 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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