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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 위해 실속 있는 일 하기]30년간 생리별됐던 그들은 이렇게 재회해

편집/기자: [ 김영자 ] 원고래원: [ 길림일보 ] 발표시간: [ 2021-05-25 16:32:45 ] 클릭: [ ]

 

올해 1월 공안부는 전국 공안기관을 조직하여 실종 아동 찾기를 주내용으로 아동 유괴 현안 수사 ‘재회(团圆)’ 활동을 전개했다. 통화시공안국 이도강구분국에서는 정법대오 교육정돈 및‘군중 위해 실속 있는 일 하기’실천활동과 결부하여 전력으로 ‘재회’활동을 심입 추진해 기꺼운 효과를 거두었다.

이들은 적극적으로 임무를 포치하고 전면적으로 선색을 정리하고 유전자 정보 채집, 대조 방법을 강화하는 등 조치를 강구한 데서 5월 8일 드디여 하문시에 가서 30년전에 유괴되였던 사모모와 그의 친부모의 재회의 장을 견증할 수 있었다. 오랜 세월 생리별됐던 혈육이 다시 눈물 바람으로 포옹하는 순간 30년간 억눌렸었던 정서가 그대로 분출됐다. 그 눈물 속에는 쓰라림이 씻겨나고 있었지만 더 많이는 친인을 되찾은 환희와 격동이였다.   

30년 긴긴 세월 아들 찾는 길에서

1991년 1월 2일 , 희사를 맞은 귀주성 안순시 평패현 하운진의 한 마을에서는 잔치상을 차려 팔방의 하객을 맞느라 시끌벅적했다. 사람 좋은 원선생네 부부도 잔치집 일을 거들어 주느라  5살 난 장자 원모모을 돌보는데  미처 손이 가지 못했다. ‘하늘의 풍운조화는 예측하기 어렵다'더니 집에서 놀던 원모모가 누군가의 간식 사준다는 소리에 따라 나가 종무소식이 돼버릴 줄이야.

아들이 실종된후 원선생네 부부는 사처로 찾아 다니기 시작했다. 이웃들을 동원하고 친구들한테  청들고 하며 주변 마을들을 발칵 뒤지고 온 귀주성을 누벼 다니며 여직껏 아들 찾기를 중단한 적 없이 갖은 애를 다 썼다. 일말의 선색도 놓칠세라  찾아가 확인하고...끈끈한 혈육의 정을 종래로 내려 놓지 않았다. 허나 수십년간 모진 고통과 쓰라림을 겪어 왔으나 다 헛물만 켜고 말았다.

그렇지만 원선생네 부부는 포기하지 않고 찾느라면 어느날엔가 반드시 아들을 찾아 가족이 재회하리라 굳게 믿어왔다.

2017년 2월 통화시공안국 이도강구분국에서 원선생네가 아들을 찾는 소식을 료해한후 원선생 부부의 혈액 표본 데이터를  전국 공안기관 피 유괴 아동 /실종 아동 정보 계통에 입력했다. 이번‘재회 ’행동을 전개하면서 이도강구분국에서는  피 유괴 아동 기초정보 확인 ,완선 작업에 전력했다. 그러는 가운데서 3월에 들어서 전국공안기관 피 유괴 아동 /실종 아동 정보 계통에서 사모모의 혈액 표본 데이터와 원선생네 부부의 혈액 표본 데이터가 맞아 떨어진다는것을 발견했다. 인심을 흥분시키는 이 소식을 접하고 이도강구분국 형사정찰대대에서는  3월 19일 사모모의 정보가 제보된 하문으로 찾아가 조사를 진행했다. 당지 경찰측의 협력으로 사모모의 혈액 표본을 채집해서 즉각 통화시로 돌아와 통화시공안사법감정중심 유전자실험실에 의뢰해 검측한 결과 원선생네 부부와 사모모의 혈액 표본 데이터는  삼련체(三联体)친자 유전자관계에 부합 됨이 확인돼 사모모가 바로 원선생네부부의 실종된지 30년이 되는 아들 원모모임을 확정했다.

끝내 너의 손을 다시 잡아

아들을 찾는 길에서 원선생네 부부는 옹근 30년동안 헤매이였다. 30년동안 고쳐 본 적 없는 호구부에 원모모는 고스란히 장자 페지에 적혀있었다. 마치도 그가 돌아올 그날을 기다리기라도 하듯이. 30년, 검은 머리에 흰서리가 내리도록 원선생네 부부는 줄곧 아들이 돌아올 그날을 학수고대했다.

5월 8일,항간에서 말하는‘어머니의 날’전날, 원선생네 부부와 그들의 아들 원모모는 하문에서 성공적으로 재회했다. 현장에서 아들 원모모를 만난 그 순간 원선생네 부부는 격동의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 꿈에도 찾아 헤매였던 장자 원모모한테로 애명을 부르며 달려갔다. 원모모도 격동의 눈물을 흘리며 어머니한테 핑크빛 카네이션 꽃묶음을 안겨 드린다. 친자 확인 현장에서 원선생은 30년간의 아들을 찾아 나선 간고한 려정을 이야기하면서 아들의 손을 잡고 오래도록 놓을 줄 몰랐다. 어머니는 아들을 부둥켜 안은채 보고 또 보며 더 꼭 그러 안는다...

 

“나는 끝내 아들을 찾았습니다. 30년만입니다. 나는 이를데 없이 기쁩니다...”“당에 감사드리고 인민경찰에 감사드리며 통화시인민경찰에 감사 드립니다! ”

원선생네 부부는 성심으로 통화시경찰 측에 “본직에 충성하고 규범적으로 일해 백성의 어려움 풀어 주었네 !”,“백성 일에 마음 다하고 백성에 사랑 다하네! ”라 새긴 두 폭의 축기(锦旗)를 증송하여 깊은 사의를 표했다.

/길림일보

편역: 길림신문 김영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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