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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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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21-05-11 15: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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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문시 월청진 집중촌(원 홍광향 집중촌) 의 전임 당지부서기 한진길(74)씨가 당 창건 100돐을 기념해 올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다던 말이 생각나 올해 4월 9일 한진길씨를 찾았다.
10여평방메터 되는 객실과 베란다에는 한진길씨가 근 반세기 동안 소장한 신문, 화보, 잡지들이 진렬되여 있었는데 도서관이나 문화유산 소장실을 방불게 했다.
![]() 당창건 백돌기념 화책을 안고 기념사진을 남긴 한진길씨. |
당 창건 100돐을 맞이하면서 후손만대에 길이 전할 중국공산당 건당 100돐 경축 화책을 마련했다며 여러 권의 가족사진과 두툼한 화책을 보여주었다.
여러가지 사진(화보)과 문자로 204페지에 달하는 건당 100돐 기념 화책은 페지마다 비닐포장을 하였고 우리 나라 100년간의 력사 즉 정치, 경제, 문화, 군사, 사회 등으로 중국편, 길림성편, 연변조선족자치주편, 도문시편으로 나누에 편집했는데 그 내용이 구전하기로 이를데 없었다.
한진길은 도문시 회막동(집중 4대) 한 농민가정의 8남매중 둘째로 태여났다.
한진길씨의 남자 4형제는 모두 중국인민해방군의 륙, 해, 공군에 입대하였다. 한진길씨는 1968년에 참군하여 1969년 1월에 입당했으며 6년간 군복무를 했다. 제대되여 집중촌에 돌아와 33년간 민병련장, 당지부서기 등 직무를 맡고 열심히 사업하다가 2009년부터 지금까지 도문시 신화가 신민사회구역에서 기층 당지부 서기로 활약하고 있다.
한진길이 있었던 도문시 집중촌은 당년에 길림성 선진촌으로 선정되였고 한진길은 성과 연변주 로력모범, 우수당사업자, 연변 제9기 ‘책향기 풍기는 집’, 도문시 ‘훌륭한 본보기’, 도문시후대양성 ‘5로 선진공작자’ 등에 평선되였었다.
40여년간 줄곧 농촌과 사회구역에서 훌륭한 기층 당지부서기로 돋보였는데 자기만의 당사업 노하우가 있었다면 무엇인가 하는 물음에 그는“당의 로선, 방침, 정책을 장기판으로 삼고 전체 당원과 조직의 사업 특점과 능력에 맞게 장기쪽으로 배치하여 당과 정부 사업을 완성하는 ‘장기고수’로 되는 것”이라고 생동하게 대답한다.
‘장기고수’ 한진길의 사업필기장
/ 오기활 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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