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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기층탐방] 장백현조선족양로원 로인들 싱글벙글

편집/기자: [ 최창남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21-02-24 09:25:40 ] 클릭: [ ]

장백조선족자치현 조선족양로원에는 현재 도합 41명의 로인들이 있다. 그중 안로인이 25명이고 바깥로인이 16명이다. 년세가 가장 많은 분이 92세, 90세이상의 로인들만 해도 5명이 된다.

장백현조선족양로원 청사

해마다 설명절이 돌아오면 양로원의 로인들 대부분이 자식들의 집에 가 설을 쇤다. 또 어떤 로인들은 아들 며느리나 손자손녀들이 이 곳에 찾아 와 할아버지나 할머니를 모시고 양로원에서 즐겁게 설을 쇤다.

하지만 올해 음력설과 정월대보름은 이왕과 달리 코로나 19전염병의 영향으로 모두가 양로원을 떠날수 없게 되였다. 로인들의 신체건강을 고려하여 현정부에서 양로원에 대해 전부 엄격한 봉페식관리를 실시했던 것이다.

이에 적지 않은 로인들이 집식구들과 함께 설명절을 오손도손 한자리에 모여 쇠지 못하게 되여 근심이 태산같았다.

최일성 원장

봉사일군이 로인들의 혈압을 재고 있다.

로인들이 위챗을 통해 집식구들과 대면하고 있다.

양로원 최일성 원장은, 우선 로인들에게 명절기간 코로나 전염병을 예방통제할 데 관한 현정부의 지시정신을 전달하면서 정부에서 양로원을 봉쇄하게 된 리유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주었다. 한편 여러가지 방법을 강구하여 로인들이 양로원에서 제집보다 못지 않게 설명절을 즐겁게 기쁘게 보내도록 조건을 마련해주었다. 로인들의 입맛에 따라 식당일군들이 특별히 로인들의 구미에 맞는 여러가지 우리민족의 전통 설맞이 음식고 반찬을 마련하기도 했다.

그리고 소조별로 화투놀이, 윷놀이 시합과 마작놀이를 조직하여 즐거움을 가져다 주었으며  중앙과 성 설맞이 프로와 민족특색이 짙은 연변조선족자치주와 장백현의 음력설맞이 특별문예야회 방송을 시청하게 했다.

오손도손 화투놀이

즐거운 마작놀이

명절기간 양로원 직원들은 로인들의 방을 대청소를 하고 그들의 옷과 이불을 빨래해 주었다. 또 년세가 많거나 신체가 허약한 로인들에 한해서는 매일 아침마다 체크하고 병이 있는 로인들은 치료를 해드리고 첩약을 달여드리기도 했다.

최일성 원장은 "올해 음력설과 정원대보름은 비록 로인들이 자식들이나 손자손녀들과 함께 한자리에 모여 설을 쇨수 없었지만 위챗이나 메시지를 통해 서로 직접 얼굴도 보고 목소리를 들을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며 양로원의 41명의 로인들이 마치도 한집안 식구마냥 오손도손 화목하고 즐겁게 설명절을 보낼수 있어 모두가 더없이 기뻐한다고 소개한다.

웃음꽃 피는 윷놀이

금년에 92세의 정선영, 86세의 리순옥 로부부는 "2011년 5월 6일에 장백현조선족양로원이 개업하면서부터 지금까지 이미 10년 남짓이 줄곧 이 양로원에서 생활해왔다"고 하면서 "비록 올해 설명절과 정월보름을 코로나 19 전염병으로 인해 집식구들과 함게 쇨수 없었지만 최일성원장은 물론 현민정부문의 따뜻한 관심과 양로원 직원들의 살뜰한 보살핌으로 아주 즐겁고 매우 행복하다"고 기자에게 말한다.

길림신문 최창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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