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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강자촌 삼안강모래톱에 자연휴가촌 건설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20-06-29 15:09:49 ] 클릭: [ ]

강상철씨가 개업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훈춘시 밀강향 중강자촌에서는 촌의 경제를 발전시켜 촌민들에게 더욱 좋은 복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을과 3.5킬로메터 떨어진 삼안강변 모래톱에 물놀이와 여러가지 레저운동,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자연휴가촌을 건설하고 대외에 개방하였다.

6월 28일 오전에 개업한 이 휴가촌에 대해 이 촌의 촌민위원회 주임 겸 당지부서기 강상철은 2000여 평방메터의 천연모래톱에 배구장, 바드민톤장과 어린이 놀이터, 식당 등 시설 을 건설하고 200여메터의 산굽이를 유유히 감도는 삼안강구간에 5개의 고무뽀트를 띄웠다고 하면서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순자연적인 최적의 서비스공간을 제공하고 촌민들이 재배한 남새와 닭, 오리 및 삼안강의 물고기와 꿀, 송이 등 지방 특산물로 관광객을 맞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8년에 설립한 중강자사건발생지 기념비.

그는 또 “중강자사건” 발생지로 유명한 중강자촌은 력사가 유구하고 자연자원이 풍부하며 동북쪽으로 20여킬로메터 떨어진 대황구13렬사기념비를 비롯하여, 북일학교유지, 중공훈춘현위 탄생지 등 홍색관광자원도 풍부하다고 소개하였다.

이날, 연길시황금음악학원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개업식에서 강상철은 “이 자연휴가촌은 중강자촌의 촌민들을 위한 휴가촌이며 이곳의 수입은 전부 시설확장과 촌민들의 복리로 돌리게 된다.”고 하면서 촌민들에게 친구와 친척 등을 통해 이 휴가촌을 적극 홍보해줄 것을 부탁하였다.

축하공연의 한 장면.(사진 김룡 기자)

중강자사건은 1932년 3월에 발생한 사건으로 훈춘일본령사분관 경찰놈들과 밀강무장자위단이 일본주구를 투쟁하는 군중대회장을 포위하고 훈춘현 강구구위와 중강자지부의 대부분 동지들과 50여명의 인민군중을 체포한 사건이다. 당시 군중운동을 지휘하였던 현위서기 오빈은 대황구의 13렬사중 한명으로 오늘까지 이 땅에 조용히 잠들어 있다.

중강자촌의 전임 당지부서기 김문선은 중강자사건이후 해마다 6월 9일이면 이 촌에서는 체포된 당원군중들의 불요불굴의 혁명정신을 기리고 그 업적을 기념하는 모임을 가졌는데 오늘날 이 촌에만 있는 ‘장년절’의 유래라고 소개했다.

비내린후에도 휴가촌 구간의 물살은 잔잔하다.

이날 휴가촌을 찾은 연변대학 우상렬교수는 친자연적인 휴가시설과 항일봉화가 타올랐던 력사가 인상적이라면서 무더운 여름철의 좋은 피서지와 홍색관광코스의 휴식터로도 안성맞춤이라고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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